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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푸드] 감태·캐비어…미식 요리와 결합한 ‘스텔라 아르투아’
REAL FOODS
스텔라 아르투아는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 밍글스에서 연말 다이닝(고급 식당) 행사인 ‘퍼펙트 테이블(Perfect Table)’을 열었다. 파인 다이닝(고급 식당) 요리와 맥주와의 페어링을 강조하기 위한 취지다.
행사 장소로 밍글스를 선택한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다. 밍글스는 국내 유일의 미쉐린 가이드 3스타 레스토랑이다.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2스타로 선정됐다가 올해 3스타로 올라섰다. 미쉐린 3스타는 ‘요리가 매우 훌륭해 해당 도시로 특별히 여행을 떠날 가치가 있는 식당’을 뜻한다. 스텔라는 ‘미쉐린 가이드 서울&부산 2025’ 공식 맥주 파트너다.
연말 시즌에도 어울리는 맥주다. 그는 “크리스마스를 기념하기 위해 탄생한 스텔라는 650년 전통을 이어온 프리미엄 라거”라고 소개했다.
스텔라는 ‘프리미엄 맥주’를 강조하는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스텔라 전용 잔인 챌리스(Chalice)를 만들고, 이 잔에 가장 ‘완벽하게’ 따르는 대회(Perfect Serve Awards)를 여는 것도 이러한 배경이다. 챌리스의 튤립형 곡선은 향을 모아주고, 별 문양이 새겨진 손잡이는 맥주가 시원한 온도를 유지하게 돕는다. 퍼펙트 서브 어워즈 대회는 스텔라 고유의 서빙 방식을 완벽하게 구현한 최고의 글로벌 마스터를 가리는 대회다.
행사에서는 올해 ‘퍼펙트 서브 어워즈’ 우승자인 한국의 조영준 바텐더가 ‘퍼펙트 서브’를 시연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전용잔 챌리스를 사용해 45도 각도로 맥주를 따르고, 이상적인 비율의 거품을 만들었다.
‘배와 배추를 겹겹이 쌓은 밀푀유와 캐비아 오미자 고추장, 왕우럭 조개’도 나왔다. 아삭한 배추 밀푀유에 캐비아가 올려졌다.
한우 육회는 매콤한 매실 고추장 소스로 버무려졌다. 바삭한 김부각에 올려 먹으니 맥주와 어울렸다. 이외에 벚꽃 새우 튀김과 대하구이, 전복 한우 순대 등이 나왔다. 부드러운 스텔라와 함께 먹기 좋은 한식이었다.
미식 경험을 강조하는 스텔라 아르투아는 미식 경쟁 콘셉트인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시즌2’와도 손잡았다. 방송 시점에 맞춰 협업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박상영 상무는 “맥주 경험의 완벽함을 추구하는 스텔라는 앞으로도 미식 세계와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