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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워기 줄 붙잡고 '애절 눈빛' 보냈다 실패한 아기 고양이의 '시무룩' 표정
애니멀플래닛
집사에게 붙잡혀 화장실로 끌려간 아기 고양이에게는 오늘 가장 피하고 싶은 일이 있었습니다. 바로 목욕이었죠.
아기 고양이는 어떻게든 이 위기를 넘기기 위해 샤워기 줄을 잡고 온몸으로 애교를 부렸지만 결국 작전은 실패로 돌아갔고 아기 고양이는 세상 시무룩한 표정을 짓고 말았다고 하는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SNS상에는 샤워기 줄을 작은 솜방망이로 꼭 붙잡은 채 온몸으로 "나 목욕하기 싫어!"라고 외치는 듯한 아기 고양이의 사진이 올라와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 아기 고양이는 정말 사랑스러웠습니다. 애처롭고 간절한 눈빛으로 집사를 바라보며 마치 "집사야, 나 목욕 안 하면 안 될까? 제발 한 번만 봐줘"라고 말하는 듯 보였는데요.
귀엽게 늘어진 자세와 꼭 붙잡은 샤워기 줄이 아기 고양이의 목욕 거부 의지를 잘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이 애절한 눈빛은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왜냐하면 집사를 설득하는데 실패했기 때문인데요.
아기 고양이는 샤워기 줄을 잡고 귀여운 애교를 부리면 집사가 마음이 약해져서 이번 목욕은 건너뛸 줄 알았을 것입니다.
기대와는 달리 목욕은 그대로 진행되었고 결국 아기 고양이의 눈빛은 세상 다 잃은 듯한 시무룩함으로 바뀌고 말았습니다.
결국 아기 고양이는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고 목욕을 해야만 했다고 합니다.
어떻게 해서든 목욕을 뒤로 미루고 싶었던 아기 고양이의 간절하고도 애절했던 모습은 많은 사람들을 미소 짓게 했습니다.
사진을 접한 사람들은 "저 솜방망이로 잡는 거 너무 귀여워서 심장 아프다", "고양이의 시무룩한 표정은 정말 최고다", "저렇게 귀여운데 어떻게 목욕을 시켜!" 등의 아기 고양이의 매력에 푹 빠졌습니다.
목욕이 싫어 온 힘을 다해 애교와 버티기를 시도했던 아기 고양이의 모습은 정말 사랑스럽습니다. 다음에 목욕할 때도 또 어떤 귀여운 작전으로 집사를 웃게 할지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