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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장봉대교(장봉~모도 연도교) 접속도로 행정절차 착수
데일리안
인천시는 가칭 ‘장봉대교(장봉도~모도 연도교)’와 연결되는 접속도로 구간에 대해 도로구역 결정을 위한 열람·공고를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고 대상은 지난 2023년 5월 1일 광역시도로 승격된 옹진군 북도면 장봉도와 모도·시도·신도를 연결하는 총 15.9km 구간 중, 모도리 일원 0.6km 구간(폭 9.5m, 왕복 2차로)으로 계획됐다.
해당 구간은 향후 연도교 진입도로 역할을 수행하게 될 핵심 구간이다.
이번 행정절차는 올해 제1차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돼 현재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조사가 진행 중인 ‘장봉도~모도 연도교’사업과, 내년 5월 개통 예정인 ‘영종~신도 평화도로’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중요한 교통축이다.
도로구역 결정은 관계기관 협의와 주민 열람 및 의견 청취 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 중 최종 결정·고시될 예정이다.
이후 오는 2027년 상반기 보상계획 공고 및 협의보상을 실시하고, 같은 해 하반기 착공해 연도교 준공 시기와 연계해 2031년 준공를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노선은 북도면 섬 지역을 하나로 연결하는 중요한 기반시설”이라며 “주민 교통복지 향상과 삶의 질 개선은 물론, 관광 활성화 등 지역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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