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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개발 첨단기술 ‘초고속 특허 1호’ 등록
IT조선
이날 LG에너지솔루션(첨단기술 제1호)과 해천케미칼(수출촉진 제1호)에 특허등록증이 수여됐다.
초고속심사는 해외기업과의 특허분쟁에 직면한 우리 수출기업들의 조속한 특허권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지식재산처 출범에 맞춰 올해 10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제도다. 기존에는 평균 16개월 이상 걸리던 심사기간을 1개월로 단축했다.
이번 행사는 그간 초고속심사를 이용해 온 기업들을 초청해 초고속심사 제도의 진행상황을 함께 점검하고, 초고속심사를 포함한 특허제도 전반에 대한 수출현장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폭넓게 청취해 이를 향후 제도개선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준비됐다.
김용선 지식재산처장은 “국내 특허권의 조기 확보는 보호무역 장벽을 극복하고 해외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는 첫걸음”이라며 “지식재산처는 초고속심사를 비롯해 심사기간을 단축하고, 심사품질을 제고할 수 있는 다양한 제도를 발굴·시행해, 우리기업들이 지식재산권으로 수출길을 개척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선율 기자
melody@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