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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러 잠수함 수중 드론으로 무력화…역사상 처음"
데일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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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군이 2025년 9월 15일 해군 원자력 잠수함의 기동 훈련 모습을 공개했다. ⓒAP/뉴시스
우크라이나군이 흑해 해군기지에 정박한 러시아 잠수함을 수중 드론으로 타격해 무력화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보안국(SBU)은 1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공격 사거리 밖에 정박해 있던 러시아 잠수함을 우크라이나산 ‘서브시베이비’ 수중 드론으로 타격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수중 드론이 잠수함을 무력화한 사례는 역사상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우크라이나 해군 대변인 드미트로 플레텐추크 또한 “이번 작전은 또 하나의 전환점이다. 우리는 해상 전투의 가능성에 대한 인식을 뒤집었다”고 강조했다. 우크라이나는 해군전력이 거의 없으나 수중 드론과 미사일을 이용해 러시아의 흑해함대를 공격해왔다.

다만 알렉세이 롤레프 러시아 해군 대변인은 “우리의 함정이나 잠수함은 어떤 피해도 받지 않았다. 우리는 평소와 같이 정상적인 임무를 수행중”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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