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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폴더블폰, 대형 화면 강점…영상 시청은 과제
디지털투데이
15일(현지시간) IT 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태블릿형 폴더블폰은 활용도 측면에서는 장점이 크지만, 정사각형에 가까운 내부 디스플레이로 인해 16:9 비율 영상이 화면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는 구조적 한계를 안고 있다.
삼성의 갤럭시 Z 폴드7은 6.5인치 커버 디스플레이와 21:9 화면비를 적용해 16:9 영상이 화면 면적의 약 76%를 차지한다. 반면 91:82 비율의 내부 디스플레이에서는 같은 영상이 약 64%의 면적만 활용되며, 영상 크기는 커지지만 상하단 검은 여백도 함께 늘어난다.
삼성의 갤럭시 Z 폴드 시리즈는 세대를 거치며 내부 디스플레이 크기가 확대됐지만, 화면비가 점차 정사각형에 가까워지면서 영상 표시 효율은 크게 개선되지 않았다. 실제로 초기 모델과 비교해 디스플레이는 커졌지만, 16:9 영상의 실질적인 표시 크기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한계를 보완할 가능성으로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주목받고 있다. 10인치 내부 디스플레이와 4:3 화면비를 적용한 이 제품은 16:9 영상이 대각선 기준 9.18인치까지 표시돼, 기존 폴드 시리즈보다 영상 시청에 유리한 환경을 제공한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대형 화면과 접이식 설계를 결합해 휴대성과 몰입도를 동시에 추구한 제품으로 평가된다. 영상 시청은 물론 새로운 생산성 활용 방식까지 제시할 것으로 기대되며, 삼성의 차세대 폴더블 전략을 상징하는 모델로 거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