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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이 17년 만에 바이에른 뮌헨에 돌아온다'…예상하지 못한 깜짝 복귀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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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게티이미지코리아
클린스만/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클린스만 감독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복귀한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는 13일 '클린스만이 화려하게 바이에른 뮌헨으로 복귀한다. 바이에른 뮌헨 팬들이 깜짝 놀랄 소식'이라며 '클린스만이 단순히 복귀하는 것이 아니라 61세의 클린스만이 볼을 차는 모습까지 보게 됐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클린스만 감독은 다음달 뮌헨 SAP가든에서 열리는 바이에른 레전드컵에 출전할 전망이다. 권위있는 실내 축구 대회에 수많은 바이에른 뮌헨 레전드들이 함께 참가한다'며 '바이에른 뮌헨의 전설적인 윙어 듀오였던 리베리와 로번도 출전한다. 마테우스, 엘버, 만주키치, 필립 람도 참석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바이에른 뮌헨 뿐만 아니라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 셀틱, 도르트문트, 프랑크푸르트의 레전드들도 대회에 나선다. 이번 실내축구 대회는 흥미진진하고 감동적인 경기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클린스만이 주목할 만한 인물'이라고 덧붙였다.

스포르트는 '클린스만과 바이에른 뮌헨은 모호한 관계에 있다. 선수 시절 클린스만은 1995년부터 1997년까지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었고 1996년에는 유럽축구연맹(UEFA)컵 우승을 차지했다'면서도 '클린스만의 바이에른 뮌헨 감독직은 불과 10개월 만에 갑작스럽게 끝났다. 2008년 여름 성대한 취임식을 가졌던 클린스만은 2009년 4월 경질됐고 이 결별은 바이에른 뮌헨에 깊은 상처를 남겼다. 클린스만이 바이에른 뮌헨 레전드컵에 출전하는 것은 놀라운 일'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독일 매체 빌트 역시 '클린스만이 바이에른 뮌헨에 깜짝 등장한다. 클린스만이 다시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는다. 클린스만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돌아왔지만 모든 사람들이 그를 좋게 기억하는 것은 아니다'며 '클린스만은 지난 2009년 4월 바이에른 뮌헨 감독으로 부임한지 10개월 만에 경질됐다. 회네스 회장은 클린스만을 실수라고 불렀다. 거의 17년이 지난 지금 클린스만이 돌아온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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