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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단 16개…무려 11년 만에 동탄에 생겨 주민들 신났다는 '이것'
위키트리
면적 844㎢, 인구 106만 명인 대도시 화성은 현재 경찰서가 2곳뿐이어서 치안 수요 대비 인력 부족이 지속 제기돼 왔다. 관할 인구는 60만 명을 넘어섰으며 올해 안에 7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경찰관 1인당 담당 주민 수가 996명으로 전국 평균(391명)의 2.5배에 달하는 등 치안 공백 우려가 컸다.

경무관급으로 승격되면 조직과 인력이 대폭 확충돼 112 신고 대응 시간이 단축되고 관내 순찰 활동이 강화될 전망이다. 치안 예산도 확대돼 최신 장비 도입, CCTV 확충, 스마트 치안 시스템 구축 등에 대한 투자가 가능해진다.
실제로 2012년 경무관급으로 승격된 수원남부서 등 5개서는 관내 5대 범죄 발생률이 34.2% 감소해 같은 기간 전국 평균 감소율(31.2%)보다 크게 낮췄고, 2014년 승격된 부천원미경찰서도 28% 감소해 전국 평균(25.6%)을 상회하는 성과를 보였다. 치안고객만족도 역시 경무관급 경찰서에서 더 높은 향상세가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