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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방출 '초비상'…英 스카이 스포츠 밝혔다, 바이에른 뮌헨 '英 국대 CB' 접촉 시작! 에베르 단장이 직접 영입 나선다
마이데일리
뮌헨은 올시즌 다요 우파메카노와 신입생 요나단 타가 주전 수비 조합을 구축했고 김민재는 백업 역할을 맡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고민은 우파메카노의 거취였다. 핵심 수비수인 우파메카노는 올시즌을 끝으로 뮌헨과 계약이 만료된다. 뮌헨은 지난 시즌부터 재계약을 원했으나 협상은 좀처럼 잘 진행되지 않았고 그 사이 레알 마드리드, 리버풀 등이 우파메카노에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최근에는 분위기가 달라졌다. 영국 BCC는 지난 3일(이하 한국시각) “우파메카노가 뮌헨과 재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구단과 긍정적인 논의를 거쳤다”고 밝혔다. 뮌헨 입장에서는 주전 자원을 지킬 수 있는 셈이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3일 “뮌헨은 올시즌을 끝으로 팰리스와 계약이 만료되는 게히 영입을 원하고 있으며 보스만룰에 의해 1월부터 협상을 할 수 있다. 뮌헨의 막스 에베를 단장은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게히는 다음 여름에 팰리스와 이별을 할 예정이며 현재 뮌헨을 비롯해 리버풀, 레알이 영입을 원하고 있다. 더욱이 자유계약(FA)으로 이적료 없이 그를 영입할 수 있기에 어느 때보다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다.
게히 영입은 김민재의 매각으로 이어질 수 있다. 뮌헨은 이번 겨울은 아니지만 내년 여름에 김민재를 향한 오퍼가 온다면 기꺼이 판매를 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김민재가 최근 주전에서 멀어진 만큼 '고주급자'를 보유하고 있을 필요가 없다는 입장이다. 독일 'FCB인사이드' 또한 "김민재의 미래는 불투명하다. 김민재가 이적을 한다면 뮌헨은 새로운 수비수를 찾을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