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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항공·RMHC코리아, 중증 환아 가족 지원 위한 협력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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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위크=제갈민 기자

 델타항공은 한국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이하 RMHC코리아)와 함께 중증 환아 및 가족 지원을 위한 협업을 전개한다고 12일 밝혔다.

RMHC코리아는 아픈 아이와 가족이 병원 가까이에서 안심하고 머물며 치료에 집중할 수 있는 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를 짓고 운영하는 글로벌 비영리재단이다.

델타항공은 지난 11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진행된 2025년 RMHC 갈라 디너에 ‘언베일링 스폰서’로 참여해 신규 서울 하우스를 공개하고 RMHC코리아와의 협력을 발표했다.

서울 하우스는 중증 질환 또는 장애로 인해 장기간 치료가 필요한 아이와 그 가족이 병원 가까이에서 편안하게 머물며 힘을 얻을 수 있는 ‘집 같은 공간’을 목표로 하고 있다. RMHC코리아는 환아와 가족이 함께 머물며 회복을 도모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서울시어린이병원과 협력하고 있다.

델타항공은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국내 환아 가족 지원 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실질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제프 무마우 델타항공 아시아 태평양 부사장은 행사에서 RMHC코리아와 협력을 소개하며 “새로운 서울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는 아픈 아이와 가족에게 희망과 휴식을 제공하는 의미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신규 하우스가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가족들이 서로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장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델타항공은 ‘사람 중심(People-First)’의 기업 문화를 기반으로 △해비타트 포 휴머니티와의 주택 건설 및 보수 지원 △미국적십자사와의 헌혈 캠페인 및 기부 △유방암 연구 재단(BCRF) 후원 등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봉사 프로그램과 지역사회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폭넓은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국에서도 이러한 노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글로벌 항공사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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