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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접근하지 않는다면 놀랄 것"…또 日 프리미어리거 탄생하나? '19골 폭격' 공격수 적극 추천
마이데일리
우에다 아야세는 지난 2023년 8월 페예노르트에 입단했다. 이적 첫 시즌 37경기 5골 2도움, 지난 시즌 31경기 9골 2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긴 그는 올 시즌 엄청난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 22경기 19골을 기록 중이다. 특히, 리그 15경기에서 18골을 넣었다.
유럽 축구 전문가 앤디 브라셀은 12일(한국시각) 영국 '토크스포츠'를 통해 우에다에 관해 입을 열었다.
브라셀은 "우에다는 페예노르트에서 서서히 달궈진 선수라고 말할 수 있다. 시간이 걸렸고, 팀에서 꾸준한 선택지가 되기까지도 시간이 필요했다"며 "지금은 거의 모든 경기에서 선발로 나서며 이미 다른 시즌들보다 많은 출전 시간을 소화했다는 점이 매우 크다. 그는 이제 이 페예노르트 팀에서 뛰는 법을 배운 것처럼 느껴진다. 주변에 훌륭한 창의적인 재능들도 많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가 다양한 방식으로 득점할 수 있다고 극찬했다. 브라셀은 "그의 놀라운 점은 다양한 유형의 골을 넣는다는 것이다. 박스 안 존재감이 있다"며 "신장을 보면 공중볼로 3분의 1을 넣을 선수처럼 보이지 않지만, 중앙 공간을 지배하는 능력이 뛰어나고 헤더도 매우 좋으며 뒷공간 침투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그래서 그는 사실상 두 명의 스트라이커를 하나로 합친 선수와 같다. 페예노르트의 플레이 방식과 찬스 창출 방식이 그를 그런 선수로 만들었다"며 "시즌 초반부터 보여준 모습, 그리고 물론 로빈 반 페르시의 지도받고 있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고, 분명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브라셀은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스트라이커들에겐 늘 물음표가 붙는다. 그 득점력이 유럽 최상위 리그로 옮겨갈 수 있을지 판단하기가 꽤 어렵다"며 "우에다는 스페인에서는 잘할 수 있을 것 같지만, 분데스리가 역시 마찬가지로 자금이 충분한지 확신이 서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프리미어리그 하위권 팀이 다음 여름이나, 상황에 따라서는 1월에도 그에게 다트를 던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는 정말 리즈 유나이티드에 딱 맞는 선수처럼 보인다"고 덧붙였다.
브라셀은 "리즈는 매력적인 요소가 많지만, 누가 골을 넣어주느냐가 문제다. 도미닉 칼버트 르윈과 루카스 은메차 모두 시즌 전체를 통틀어 지속성이 있을지에 큰 의문부호가 붙어 있다"며 "그래서 우에다를 섞어 넣어 ‘핫 핸드’ 효과를 활용해 보는 것이다. 이 선수는 지금 컨디션이 아주 좋다. 지금 데려와서 우리 팀에서 그 좋은 시즌을 계속 이어가게 하면 어떨까"라고 밝혔다.
계속해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클럽이 제대로 된 제안을 들고 온다면, 페예노르트 입장에서는 거절하기가 꽤 어렵다. 반 페르시가 아무리 야망이 크다고 해도, 큰 제안은 마음을 흔들 수 있다"고 했다.
브라셀은 우에다를 노릴 구단이 여러 곳 있을 것으로 봤다. 그는 "1월이 되면 PL 하위권 클럽 몇 곳이 분명히 그에게 접근할 것"이라며 "그렇지 않다면 정말 놀랄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