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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 운명 드디어 결정된다!…사령탑이 직접 공개 "나와의 대화 결과가 다음을 결정할 것"
마이데일리
리버풀은 오는 14일 오전 12시(한국시각)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2025-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6라운드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알비온과 맞대결을 치른다.
이날 경기는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의 출전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살라는 지난 7일 리즈 유나이티드전이 끝난 뒤 3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것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출한 바 있다.
리버풀은 지난 10일 이탈리아 밀라노의 스타디오 쥐세페 메아차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페이즈 6라운드 인터 밀란과의 원정경기에 살라를 데려가지 않았고, 팀은 1-0으로 승리했다.
브라이턴전은 살라가 이집트 대표팀에 합류하기 전 마지막 경기가 될 예정이다.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개막이 다가오고 있다.
영국 '스포츠바이블'에 따르면 아르네 슬롯 감독은 브라이턴전을 앞두고 열린 사전 기자회견에서 "나는 오늘 아침 살라와 대화를 나눌 것이고, 그 결과가 다음을 결정한다"며 "내게 필요한 것은 그와의 대화다. 그리고 다음에 살라에 관해 이야기하는 자리는 여기서가 아니라 그와 함께여야 한다. 더 말할 것은 많지 않다. 오늘 그와 이야기하고, 그 결과가 내일 상황이 어떻게 보일지를 결정한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 방식으로 시도할 수 있지만, 나는 방금 다음에 그에 대해 말하는 것은 그와 직접 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주 이후 그의 대리인들과 우리 측 사이에 많은 대화가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사령탑은 "선발 라인업이나 스쿼드 구성에 관한 결정은 내 몫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리처드 휴즈나 펜웨이 스포츠 그룹(FSG)과 대화하지 않는다는 뜻은 아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