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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의 하루(+수제 지코바 최고)
접니다.

불금되고 계신가요? ㅎ
기분 좋은 커피 선물로 아침 시작!

바쁘지만 이런 분들 덕분에 행복합니다~^^
그렇게 정신없이 마무리하는데... 차가 아픔... 😭

제 지갑은 더 아픔... 😢

이거 자전거 타고 아낀 기름값을 아주... 😑
그리고 불금답게(???) 헬스장에 툴래툴래~

사람이 별로 없어서, 행복해 하는 산찐따? 😆
그렇게 집에 왔는데, 얼마전부터 계속 지코바가 그렇게 당기는 거예요.

근데 시키긴 싫었어요. 비싸고, 고기 상태가 별루...

그래서 걍 만들기로!!!
떡 담궈놓고 양념 챡챡!!!
(간장 3, 설탕 2, 고춧가루 2, 올리고당 5, 케첩 1, 고추장 1, 다진 마늘 1 거기에 전 매운 게 좋아서 페퍼론치노 조금 ㅎ)

근데 모양(?)이 이게 맞음? ? ?
오호! 저어보니 뭔가 제대로인데요?

질감도 똑같아요 ㅎ
닭다리는 에프에 초벌 ㅎ
불려놓은 떡과 양념장을 졸이다,
다리넣고 볶볶~!!!
따라~^^
어때요?

생각보다 근사하지 않나요? ㅎㅎ
제가 했답니다. 브이~~~
맛나야하는데...

일단 떡부터~
아... 그리고 바로 닭다리 갑니다.

지코바 다리는 다 나눠져서 오잖아요?

전 통 닭다리~
아...2

진짜 이건 하나씩 드리고 싶음...

저 이제 지코바 안시켜먹습니다 😆
이건 그냥도 맛나지만, 역시 치밥 가줘야죠~^^

진짜 드려보고 싶네요.
첨인데 감히 대성공이라 말하고 싶음요~^^
진짜 오랜만에 행복하게 식사하며 음악을 틀어두었는데...
예전에 프라하의 한 식당에서 혼자 음악 들으며, 양념 돼지족발(꼴레노)를 먹었던 기억이 났어요.

그때도 참 행복했는데... ㅎㅎ

뭔가 근사한 식사를 한 거 같아, 그때가 떠올랐나봐요 ㅎ

그리고 목이 말라,






그냥 탄산수 마셨는데요??? 제가 또 라면 먹은 줄 아셨죠? 😆

아뇨, 오늘은 이걸로 충분히 행복했어요.

감정 기복이 있는 하루였지만, 마무리를 너무 근사하게 한 것 같아 글로써 이 추억을 남겨 봅니다.

울이웃님들께서도 평온하고 행복한 금요일 밤 보내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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