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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성 장애 생겨"… '명품 보컬' 男가수의 충격 근황

하지만 이후 얼굴을 공개하자 순위가 크게 떨어지며 음반 판매에도 타격을 입는 상황을 겪었다고 하는데요.
김범수는 "회사에서 안 되겠다 다시 들어가자 했다. 선글라스를 끼고 나왔으니까 더 가릴 때가 없어서 들어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2집 타이틀 곡인 '하루'가 빌보드 51위에 진입했고, 이후 드라마 OST '보고 싶다'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러한 상승세 속에서 그는 2003년 KBS2 '윤도현의 러브레터' 출연을 계기로 본격적인 방송 활동에 나서게 됐습니다.
김범수는 이후 ‘끝사랑’, ‘슬픔 활용법’, ‘지나간다’, ‘나타나’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오랜 시간 사랑받았습니다.

지난 11월 공개된 유튜브 채널 '위라클'의 영상에서 김범수는 "발성이 지금 현재 문제가 생긴 상태다. 발성 장애가 생긴 상태"라고 고백했습니다.
그는 "'에이징'이라고 우리가 보통 표현하는 노화, 이런 것들이 겹쳐서 혼란스러운 단계를 겪고 있다. 내 노래들 중에 주로 2옥타브 레미파솔의 음역들이 높은 음역대는 아니다. '성구'라고 해서 저음에서 고음으로 소리가 변하는 브릿지 구간인데 여기서 돌다가 성대가 그냥 퍼져버린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간단한 문제가 아닌 게 내 노래가 대부분 이 구간이다. 예를 들어 '보고 싶다'의 40%가 이 구간이라서 노래를 하면 계속 불안하고 불편한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내일 당장 소리가 나올 수도 있고 시간이 오래 걸릴 수도 있다. 그래도 전문가들은 '노력하면 충분히 돌아올 수 있다'라고 말해주고 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팬들을 향한 사랑과 노래에 대한 진심은 큰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김범수가 다시 무대에 설 수 있기를 바라는 응원도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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