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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연기파' 릴리 프랭키, '하얼빈' 이어 '메이드인코리아'서 현빈과 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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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 측이 일본의 연기파 배우 릴리 프랭키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메이드 인 코리아'는 1970년대 혼란과 도약이 공존했던 대한민국, 국가를 수익모델로 삼아 부와 권력의 정점에 오르려는 사내 ‘백기태’(현빈)와 그를 무서운 집념으로 벼랑 끝까지 추적하는 검사 ‘장건영’(정우성)이 시대를 관통하는 거대한 사건들과 직면하는 이야기다.

영화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어느 가족' 등 유수의 작품에서 깊은 인상을 남기며 세계적인 명배우로 자리매김한 릴리 프랭키가 '메이드 인 코리아'에서 오사카를 거점으로 최대 규모의 불법 사업 조직을 거느린 전설적인 거물 ‘이케다 오사무’로 분했다. ‘이케다 오사무’는 수양딸 ‘이케다 유지’(원지안)를 앞세워 조직 내 질서와 긴장감을 유지하는 인물로, 부와 권력의 정점에 오르기 위해 위험한 비즈니스를 펼치는 ‘백기태’(현빈)와 복잡한 이해관계로 얽히게 될 전망이다.

먼저, 공개된 스틸 속 냉철한 표정으로 ‘이케다 유지’를 내려다보는 기모노 차림의 ‘이케다 오사무’의 위압적인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음영 아래 드러난 그의 얼굴은 세월이 빚어낸 무게를 고스란히 담아, 말 한마디 없이도 분위기를 압도하는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반면, 단정한 수트 차림의 모습은 절대적인 영향력을 지닌 인물만이 풍길 수 있는 여유와 힘을 보여주며, 조직의 보스다운 단단한 자세와 깊이 있는 시선으로 범접할 수 없는 아우라를 발산한다.

릴리 프랭키는 영화 '하얼빈'에 이어 우민호 감독, 현빈과 두 번째로 호흡을 맞추게 됐다. “릴리 프랭키 배우가 야쿠자의 보스로 분해서 새로운 보는 맛이 있었다. 워낙 좋아하는 배우고 '하얼빈'에서 쌓았던 신뢰감이 있었기 때문에 재미있게 찍었다”는 우민호 감독의 말처럼 그가 보여줄 색다른 모습과 절제된 카리스마에 기대가 모인다.

욕망으로 얽히고설킨 입체감 넘치는 인물들의 팽팽한 대결을 그린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는 오직 디즈니+를 통해 12월 24일(수) 2개, 12월 31일(수) 2개, 1월 7일(수) 1개, 1월 14일(수) 1개의 에피소드를 공개, 총 6개의 에피소드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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