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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훈 '모범택시3', 주말 독주 굳힐까, 최종 빌런 음문석 등판
맥스무비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이 주말극 최강자 자리를 굳힌 가운데 이번 주 더욱 거대한 판을 펼친다. 15년 전 벌어진 '시신 없는 살인사건'의 실체가 불법 스포츠 도박과 승부조작으로 연결되며 김도기와 무지개 운수의 복수 작전이 절정으로 치닫게 된다.
12일과 13일 방송하는 '모범택시3'(극본 오상호·연출 강보승)에서는 '진광대 배구부 박민호 사건'의 숨겨진 진실이 본격적으로 드러날 전망이다. 지난 6일 방송한 6회가 시청률 12.0%(닐슨코리아·전국기준)를 기록하며 주말 미니시리즈 중 유일하게 두 자릿수를 돌파한 가운데 다시 한번 최강자 자리를 공고히 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 이제훈, 이탈리아 신사 '로렌조 김'으로 또 한 번 변신
앞서 김도기와 무지개 운수는 박민호(이도한)의 실종이 진광대 배구부의 불법 스포츠 도박과 승부조작과 연관돼 있음을 확인했다. 김도기는 임동현(문수영)와 조성욱(신주환)이 공모해 박민호를 살해·암매장한 뒤 승부조작까지 이어왔다는 실체를 파고들며 사건의 핵심에 다가섰다.
그 과정에서 도기는 '타짜 도기'로 변신해 도박 중독자인 임동현을 교란시키는 데 성공하며 헬스클럽을 판돈으로 내놓게 만들며 통쾌한 반격을 펼쳤다. 그러나 극 말미 사건의 배후로 보이는 의문의 남성,
최종 빌런 천광진(음문석)의 등장
하며 또 다른 국면이 열렸다.
김도기는 승부조작을 역으로 활용해 사건의 진실을 찾아내기 위한 새로운 전략을 세운다. 바로
엘레강스한 이탈리아 신사 로렌조 김으로 변신
해 판도를 흔들 예정이다. 로렌조 김은 한국에서 유망한 배구 선수를 발굴해 해외로 진출시키는 스포츠 에이전트이자 글로벌 스포츠 스타를 탄생시킨 '배구계의 미다스의 손'으로 설정됐다. 이제훈은 세련된 포마드 헤어와 고급스러운 정장, 스카프 스타일링 등을 더해 새로운 부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한다.

제작진은 "앞선 이야기에서 영어·일본어 실력을 뽐낸 이제훈이 이번엔 이태리어까지 소화한다"며 "부캐릭터 연기와 액션이 모두 폭발하는 회차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오상호 작가 역시 "개인적으로 어떻게 표현될지 가장 궁금한 부캐릭터 중 하나"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특히 일본 배우 카사마츠 쇼와 윤시윤에 이어
음문석이 세 번째 빌런으로 등장
해 기대감을 높인다. 그가 연기하는 천광진은 진광대 배구부를 둘러싼 시신 없는 살인사건의 추악한 비밀을 쥐고 있는 인물로, 김도기와 정면충돌을 예고한다. 6회 말미 짧게 모습을 드러낸 그가 본색을 드러내며 극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무지개 운수의 첫 번째 복수 대행 의뢰이자 아직까지 해결하지 않은 유일한 미제 사건인 '박민호 사건'이 어떤 결말을 맞게 될지 그리고 15년간 처벌을 피해온 악랄한 가해자들에게 김도기가 통쾌한 반격을 날릴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모범택시' 시리즈는 베일에 싸인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실행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이다. '택시기사가 악당을 응징한다'는 설정 아래 성착취물 공유방 사건, 사이비 종교, 대리수술 등 실제 사회에서 빈번하게 일어나는 범죄를 다루며 권선징악의 카타르시스와 액션과 코미디를 오가는 다이내믹한 전개로 큰 인기를 얻었다.
'모범택시'는 2021년 방송한 시즌1, 2023년 시즌2에 이어 시즌3까지 이어지며 국내 시즌제 드라마의 대표적인 성공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시즌3에서는 불법 사금융 인신매매 조직, 중고차 사기 계약으로 시작된 악질적인 범죄 등 보다 확장된 범죄 이슈를 다루며 한층 업그레이드된 복수 서사를 선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