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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알’ 육군 부사관 아내 사망사건, “상태 잘 몰랐다” 주장 남편…3개월동안 무슨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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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 이송된 다음 날 패혈증으로 끝내 사망한 故 유선아(가명, 37세) 씨. 최소 3개월 이상 괴사가 진행돼, 구더기가 살을 파고들어도 제대로 거동할 수 없는 고통에 시달렸을 것으로 추정됐다. 그녀는 어쩌다 이런 처참한 모습으로 발견된 걸까.
그런데 119 신고자이자, 결혼 10년차 동갑내기 남편인 정 씨(가명)가 중유기 혐의로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정 씨가 욕창이 생길 정도로 심각한 상태의 아내를 병원에 데려가 치료 받게 하지 않은 채 방치했다는 것이다.
육군 부사관으로 근무 중이었던 남편 정 씨는 놀랍게도, 아내의 상태를 잘 몰랐다고 주장했다. 집에서 출퇴근하며 함께 생활했던 그는, 아내의 몸이 썩어 들어가고 악취가 진동하는 3개월 동안 정말 아무것도 몰랐다는 걸까.
남편 정 씨는 어떤 사람이며, 아내를 병원에 데려가지 않은 이유는 뭐였을까. 금슬 좋고 단란했다는 부부 사이엔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13일 토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단독 입수한 아내의 휴대전화와 일기장, 자필편지를 통해 그녀의 생전 마지막 기록을 따라가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