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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공항 2028년 상반기 개항 목표…지역 주민과 안전 대책 공유
아주경제
이번 설명회는 2027년 완공 및 2028년 상반기 개항을 목표로 건설되고 있는 울릉도 최대의 국가 사업인 울릉공항 건설공사 현황과 향후 울릉공항에 적용되는 각종 안전 대책에 대해 전문가를 모시고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에는 울릉공항 건설공사를 주관하는 국토교통부 공항건설팀 및 발주청인 부산지방항공청, 한국공항공사, 한국항공협회, 섬에어, 경북연구원, DL이앤씨(시공사), 한국종합기술(관리단) 등이 참여했다.
울릉군에서는 남한권 울릉군수, 경북도의회 남진복 의원, 울릉군의회 의원들, 안전한 울릉공항 건설 민관협의회 정석두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과 울릉공항 건설공사에 관심 있는 많은 울릉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울릉공항 건설사업 추진 상황 보고, 울릉공항 운영 개시 로드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중간 성과 공유, 취항 희망 항공사인 섬에어 항공사 소개 후 울릉공항 건설사업 전반에 대한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활주로 이탈방지 시스템(EMAS)의 울릉공항 적용 방안, 계기비행을 위한 항행안전 및 등화시설 설치 계획 등 1200m의 활주로 안전성 강화 및 결항률 감소 방안 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또한 취항 예정 항공기인 'ATR 72’의 성능과 일본 요론공항 등 해외 유사 공항에서의 안전 운항 사례 등에 대한 사항도 발표돼, 울릉공항 안전성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도를 제고할 수 있었다.
남한권
군수는 “이번 주민설명회를 마련해 주신 국토교통부 및 부산지방항공청 관계자와 각계 전문가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울릉공항 건설사업을 중단 없이 추진해 주시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 울릉군은 울릉공항 건설사업에 대한 주민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설명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울릉공항 건설사업 관련 정보들을 주민과 함께 공유해 울릉군민과 함께하는 안전한 울릉공항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