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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유화, "올해 초 결혼해 임신" 직접 밝혀
맥스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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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유화가 결혼과 임신 소식을 직접 알렸다.
최유화는 10일 SNS에 "올해가 가기 전에 저의 지극히 개인적인 좋은 소식을 전하려고 한다"며 "올해 초 사랑하는 사람과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고 밝혔다. 남편에 대해서는 "제 일(연기)과 상관없는 비연예인"이라고 짧게 소개했다.
최근 임신해 출산을 앞둔 근황도 알렸다. "배우로 가장 기분 좋은 소식은 좋은 작품을 알릴 때라고 생각해 작품에 들어가게 되면 (결혼 사실을)조용히 함께 알리면 좋겠다고 생각해 기다리는 중에 소중한 생명이 먼저 찾아왔다"고 밝혔다.
이어 "제 인생에서 결혼을 하게 된다면 아기도 있었으면 좋겠다고 막연히 생각했었는데, 요즘은 신기하고 감사한 마음뿐"이라며 "활동 소식을 궁금해하며 기다려주신 분들께 빨리 알리고 싶었지만 지독한 입덧의 시간을 견디고 이제야 안정기에 들어서 조심스레 소식을 전한다"고 했다.
최유화는 출산 이후 연기자로 복귀할 뜻도 강조했다. 결혼과 임신 사실을 늦게 알려 죄송하다면서도 "엄마가 돼 더 폭넓은 연기로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응원을 당부했다.
2010년 KBS 2TV 단막극으로 연기를 시작한 최유화는 '슈츠' '라이프' '달이 뜨는 강' '밤에 피는 꽃' 등 드라마에 꾸준히 출연하면서 활동했다. 영화 '밀정' '타짜: 원 아이드 잭'에도 출연하는 등 활발하기 연기를 해왔다. 지난해 방송한 MBC 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이후 연기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