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6 읽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희소식! '교체 투입=실점' 공식 MF 1월 퇴단…"튀르키예 구단이 상황 자세히 주시 중"
마이데일리
0
마누엘 우가르테./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마누엘 우가르테(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튀르키예 무대로 떠날 가능성이 언급됐다.

영국 '팀토크'는 10일(한국시각) "맨유는 미드필더 보강에 집중하고 있지만, 1월에 우가르테가 떠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고 전했다.

우가르테는 지난 2024년 8월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맨유에 입단했다. 이적료는 5070만 파운드(약 1000억 원).

우가르테는 지난 시즌 45경기를 뛰며 팀 적응을 마쳤다. 하지만 올 시즌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11경기를 뛰었고 주로 교체로 투입됐다.

우가르테가 교체로 투입된 뒤 맨유가 실점하는 장면이 자주 연출되고 있다. 우가르테가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은 뒤 실점한 경우가 총 8경기 중 6경기나 된다.
마누엘 우가르테./게티이미지코리아
이런 상황에서 우가르테의 이적설이 제기됐다. '팀토크'는 "튀르키예 기자 에롤 엡젠에 따르면, 우가르테는 1월에 터키 챔피언 갈라타사라이로 향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고 했다.

엡젠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갈라타사라이는 시즌 중반 맨유와 결별할 것으로 알려진 우가르테의 상황을 자세히 주시하고 있다"며 "갈라타사라이는 겨울 이적시장 동안 맨유의 문을 두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마누엘 우가르테./게티이미지로키아
맨유가 새로운 미드필더를 찾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이적설이다. 지난여름 미드필더를 영입하지 않은 맨유는 1월 이적시장이 개장한 뒤 미드필더를 데려올 것으로 보인다.

현재 카를로스 발레바(브라이턴 앤드 호브 알비온), 엘리엇 앤더슨(노팅엄 포레스트), 애덤 워튼(크리스털 팰리스), 주앙 고메스(울버햄프턴 원더러스), 에데르송(아탈란타) 등이 맨유와 연결된 바 있다.

하지만 발레바, 앤더슨, 워튼의 경우 팀의 핵심 자원으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이다. 맨유가 1월 이적시장에서 거액을 들여 이 선수들을 영입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또한, 맨유 유스 코비 마이누 역시 팀을 이탈할 가능성이 있다. 마이누는 지난여름에도 임대 이적을 요청한 바 있다. 하지만 맨유가 그를 보내지 않았다. 그는 현재 출전 시간 부족으로 인해 불만이 있으며 1월 다시 한번 팀을 떠나려고 할 수 있다.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