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팩트한 사이즈에 날렵한 쿠페형 라인이 돋보이는 크로스오버 모델 아우디 Q4 스포트백 E트론 차량입니다. 최근에 근처 카페에 갔는데 주차장에 이 차량이 있더라고요 이번 기회에 제대로 봤는데 의외로(?) 화면발 보다 실물이 잘 받네요 굉장히 이뻤어요. 전기차에 큰 관심이 없는데 불구하고 은근히 눈길이 가는 차량이었죠. 베이직 6,980만 원, 프리미엄 7,530만 원 2개 트림으로 출시했고 보조금, 프로모션까지 받으면 괜찮은 가격으로 구매하실 수 있죠 82kWh 배터리 용량으로 완충 시 주행 가능 거리는 약 410km로 꽤 준수하고, 최고 출력 210kW 최대 토크 545Nm 수준으로 힘도 좋은 차량이죠. 가격도 합리적이고 준수한 성능까지. 전체적으로 육각형 모델이라 보시면 됩니다. 아우디 싱글 프레임과 아우디 로고 등 전기차 특유의 미래지향적인 이미지가 돋보이죠 특히 프리미엄 트림에서는 S 라인 익스테리어 패키지와 콘트라스트 페인트 피니쉬 그리고 다이내믹 턴 시그널과 4가지 디지털 라이트 시그니처를 갖춘 매트릭스 LED 헤드램프가 기본으로 들어가면서 한층 더 세련되고 스포티한 분위기를 선사하고 있습니다. 베이직은 기본형 느낌이 강하고, 프리미엄은 보다 스포티한 느낌이 강하죠. 외관에 크게 관심이 없고 동네 마실 또는 출퇴근 정도로 가볍게 타고 다니기에는 베이직이 좋지만 디자인에 대한 관심도가 높고 장거리 주행, 도심 주행이 많다면 프리미엄 트림까지 올리면 매우 좋죠. 고성능으로 출시한 모델이 아니라 욕심 없이 베이직 선택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전장 4,590mm / 전폭 1,865mm / 전고 1,615mm / 축거 2,765mm 컴팩트 크기의 준중형 SUV 차량인데요. 보닛에서부터 리어 스포일러까지 물 흐르듯 유려한 루프 라인이 Q4 스포트백의 큰 매력이죠. 크기 자체가 컴팩트하기 때문에 주차도 편하고 골목골목 또는 도심 주행 등 보다 편하게 운전할 수 있는 차량이죠. 스포티한 감성의 리어 스포일러와 다이내믹 턴 시그널이 포함된 입체감 있는 테일램프 등 후면부 디자인도 이쁘죠. 그리고 전기차 모델이지만 회생제동은 내연기관과 크게 이질적인 느낌이 없다는 오너 평가가 많고, 컴포트 서스펜션을 탑재해 승차감도 편하고 고속 주행성도 만족스럽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화려하고 강력한 퍼포먼스보다는 무난하게 타고 다니기 좋은 전기차입니다. 더블 스포크 스포츠 스티어링 휠과 10.25인치 버추얼 콕핏 플러스, 운전석 방향으로 살짝 틀어진 MMI 내비게이션 플러스 등 운전자 중심 설계로 되어 있어 조작성이 편합니다 여기에 더해 수평 레이아웃을 갖춰 높은 시인성을 제공하고 기어 변속 레버 공간은 플로팅 타입으로 되어 있어 아래쪽 수납공간까지 잘 되어 있죠. 이처럼 차량 곳곳에는 공간들을 활용하려는 느낌이 강하죠. 아우디 Q4 스포트백 e-트론은 S 로고가 들어간 헤드레스트 일체형 스포츠 시트가 기본 탑재 되면서 스포티한 분위기와 함게 측면 지지력을 강화시켜줍니다 그리고 3-Zone 온도 조절 시스템 적용으로 2열에도 에어벤트와 온도 조절 버튼이 포함되어 있죠. 2열 레그룸은 나쁘지 않지만 헤드룸은 비교적 타이트할 수 있는데요 그래도 컴팩트한 패밀리카로는 나쁘지 않은 2열 거주성을 지니고 있죠. 전기차로 입문용으로 좋은 아우디 Q4 스포트백 e-트론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