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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최고 스타의 이별”…린가드, FC서울 떠난다
포모스
린가드는 오는 10일 멜버른 시티와의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6차전에서 고별전을 치른다. 서울은 “역사를 새롭게 써 내려간 린가드에게 깊이 감사한다”며 “새로운 도전도 응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스 출신인 린가드는 2011년 프로 데뷔 후 맨유에서 EPL 149경기 포함 공식전 232경기 35득점을 기록한 세계적 스타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A매치 32경기 6골을 넣으며 2018 러시아 월드컵 4강에 기여했다.

계약은 2+1년 구조였지만, 연장 협의 과정에서 린가드가 새로운 도전을 원했고 FC서울은 그의 선택을 받아들였다. 린가드는 SNS를 통해 “한국에서 보낸 시간은 놀라웠다. 팬들의 사랑과 응원은 평생 잊지 못할 것”이라며 “이제 새로운 챕터를 향해 나아간다”고 작별 인사를 남겼다.
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