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67 읽음
“바람의 아들, 이제 은퇴선수들의 대표가 됐다” 이종범 한은회 5대 회장 취임
포모스
0
이종범 회장은 5일 서울 강남구 호텔 리베라에서 열린 2025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의 날 행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큰 직책을 맡겨주신 선후배들께 감사드린다. 또 다른 도전을 시작하게 됐다”며 “선후배들과 함께 걸으며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취임을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아 한국 야구 발전, 그리고 협회 회원들의 권익을 위해 한 걸음씩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은회는 2013년 출범해 이순철 해설위원이 초대 회장을 맡았고, 제4대 회장 안경현이 6년간 협회를 이끌었다. 이종범 회장은 현역 시절 KBO를 대표하는 슈퍼스타였으며, 은퇴 후 한화·LG·kt 코치를 거쳐 현재는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팀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취임으로 이종범은 야구 지도자, 방송인에 이어 은퇴선수들의 대표라는 새로운 역할까지 맡게 됐다. 그는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거듭 다짐했다.
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