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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방학사계광장에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 구민과 함께하는 연말 분위기 조성
잡포스트사진 = 방학사계광장을 밝히고 있는 크리스마스 트리
[잡포스트] 전진홍 기자 =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지난 11월 28일 방학사계광장 여름마당에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하고, 구민들과 함께 점등식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연말 분위기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트리는 높이 9m, 폭 3.5m 규모로, 매일 오후 5시부터 밤 11시까지 불을 밝힌다. 트리 점등은 내년 1월 초까지 이어지며, 겨울철 도심 속 따뜻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열린 점등식에는 행사를 주관한 도봉교구협의회를 비롯해 구민 약 200명이 함께했으며, 다양한 문화 공연과 함께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광명교회 밝은빛색소폰선교단의 성탄 연주로 막을 올린 행사는 내빈들의 축하 메시지, 누원초 푸른꿈합창단의 합창 공연, 트리 점등 및 기념촬영 순으로 이어졌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점등식에 참석해 “오늘 밝혀진 이 트리의 불빛이 도봉구의 미래를 환하게 비추는 희망의 빛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연말행사를 통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도봉구는 이번 크리스마스 트리 설치를 시작으로 연말연시 구민과 함께하는 문화 행사와 겨울 분위기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