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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씨구? 관광객이라고 더 받아?” 바가지요금 논란이 끊이질 않는 해외 여행지 4
인포매틱스뷰특히 전 세계적으로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가격 부풀리기가 자주 언급되는 도시들이 있는데, 이런 지역은 미리 알고 준비만 해도 여행의 만족도가 크게 올라갑니다.
이번 글에서는 실제 여행자 후기를 기반으로, 유독 바가지요금 이슈가 많은 해외 도시들을 소개합니다. 여행을 겁주기 위한 글이 아니라, “ 실전 꿀팁 정보만 알고 가도 충분히 안전하다”라는 관점에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택시 역시 문제로 꼽히는데, 공식 택시가 아닌 흑택시(비공식 차량)의 경우 고정 요금이 아닌 임의의 가격을 부르며 현금 결제를 요구하는 사례가 있습니다. 파리 자체가 비싼 도시이긴 하지만, 명확한 가격 안내 없이 비용을 부풀리는 방식이 바가지요금의 대표적 형태죠.
다만 공인 택시·정식 카페·현지인 많은 레스토랑을 선택하면 대부분 문제가 없으며, 파리의 풍경은 여전히 압도적으로 매력적입니다.

또한 수상시장·왕궁 주변에서는 무료 투어, 할인 투어 등을 미끼로 다가와 실제로는 고가의 기념품 가게로 안내하거나 일정에 없는 비용을 청구하는 일이 비일비재합니다.
마사지숍에서도 초반 제시 가격보다 높은 금액을 청구한다는 사례가 종종 언급됩니다. 하지만 방콕은 모바일 택시 앱(그랩)이 잘 되어 있고 영어 접근성이 좋기 때문에, 합리적 가격 기준만 알고 가면 충분히 안전한 여행이 가능한 도시입니다. 태국 음식·마사지·쇼핑 등은 여전히 세계적 가성비를 자랑하죠.

피라미드 입장 전 개인 가이드가 필요하다고 말하며 높은 금액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으며, 공식 가격이 따로 존재하는 낙타 탑승이나 사진 촬영도 초행자는 금액을 잘 모르면 손해를 보는 일이 생기는데요.
카이로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가격을 미리 확인하고, 제안받은 서비스의 공식 요금 여부를 체크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역사적 공간에서 느껴지는 압도적인 스케일과 감동은 가치 자체를 대체할 수 없습니다.

일부 여행자는 카푸치노 한 잔에 20~30유로를 지불했다는 후기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또한 관광객 물품 판매점에서는 계산 시 가격을 바꾸거나, 포장비 명목으로 비용을 더 얹는 사례도 보고됩니다. 베네치아 내의 곤돌라 역시 공식 요금이 정해져 있지만 초행자에게 더 높은 가격을 부르는 경우가 있어 조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하지만 물의 도시 특유의 낭만과 예술적 분위기는 여전히 여행의 가치가 높아, 사전에 정보만 알고 가면 바가지요금에 휘둘리지 않고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
현지 사람이 아니라면 바가지 요금을 완전히 피하기는 어렵지만, 문제의 대부분은 정보 부족에서 비롯됩니다. 어떤 도시에서 어떤 형태로 가격이 부풀려지는지만 알고 있으면, 여행 자체는 충분히 안전하고 풍부한 경험이 됩니다.
이 글이 여행 계획에 도움이 되고, 여러분의 여행이 조금 더 합리적이고 자유롭기를 바랍니다.
(※본문 사진 출처: ⓒDesigned by Freepi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