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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혁채 차관, 프로티나서 AI바이오 현장 의견 수렴
디지털투데이
이번 방문은 프로젝트(Project) 공감118의 10번째 행보다. 프로젝트 공감118은 다양한 과학기술인과 소통하는 현장중심 정책 실현을 위한 활동으로, 과기정통부는 지난 8월 청년연구자 간담회를 시작으로 대학과 기업을 방문하고 있다.
이날 구 차관은 프로티나의 단백질-단백질 상호작용 분석 기술을 직접 확인했다. 단백질은 질병의 근본 원인을 제공하는 핵심 표적으로, AI기반 단백질 구조 예측 기술은 작년 노벨화학상을 수상했다.
간담회에는 AI신약 개발, 의료기기, 바이오 제조, 데이터·인프라 분야 산학연병 전문가 10여명이 참석했다. AI바이오 국가전략안의 방향성을 공유하고 논의했다. AI바이오 모델 구축·개발 및 산업 적용, AI바이오 혁신생태계 조성, 데이터 접근·활용성 제고 및 인프라 구축 지원 등 3개 골자로 전략이 세워질 예정이다.
구혁채 차관은 "바이오는 과학기술×AI의 대표적인 분야로 AI는 바이오 연구의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들고 있다"며 "최근 미국에서 발표한 제네시스 미션에서 보듯이 AI바이오 분야 선도를 위한 국가 차원의 조직적·전략적 대응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과기정통부는 연구계·산업계와 협력하여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적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