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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성, 잘 다녀오겠습니다' 국가대표 임성진, 이상현-구교혁과 불사조 군단의 일원 된다…내년 4월 27일 입대 예정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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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임성진과 야쿱./KOVO
임성진/KOVO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국가대표 아웃사이드 히터 임성진(KB손해보험)이 올 시즌이 끝나면 국군체육부대(상무)로 향한다.

병무청은 지난 11월 1일부터 14일까지 2026년 1차 국군체육부대 선수(병)를 모집했다. 지원 자격 대상자는 접수연도 기준 19세 이상 27세 이하 신체등급 1~4급 현역병 입영대상자로서, 대한체육회 회원종목단체 또는 프로경기단체에 등록된 선수.

배구 종목은 기자가 취재했을 때만 하더라도 V-리그 남자부에서 10명의 선수가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 세터 최원빈-아포짓 스파이커 김준호, KB손해보험 아웃사이드 히터 임성진-세터 이현승, 우리카드 미들블로커 이상현, 한국전력 아포짓 스파이커 구교혁-세터 김주영-리베로 김건희-미들블로커 최요한, OK저축은행 아웃사이드 히터 김건우 등 총 10명이 지원했다.

하지만 마감 직전에 세 명의 선수가 마음을 바꿔 지원서를 냈다. KB손해보험 미들블로커 장하랑, 현대캐피탈 미들블로커 손찬홍-리베로 임성하. 삼성화재는 지원자가 아예 없었다. 즉 13명이 11월초에 체력 평가를 봤고, 12월 4일 오전 10시에 최종 합격자 발표가 나왔다.

기자가 각 구단에 문의한 결과, 현대캐피탈 손찬홍-임성하, KB손해보험 임성진-이현승, 우리카드 이상현, 한국전력 구교혁-김주영-김건희, OK저축은행 김건우까지. 9명이다. 최요한, 최원빈, 김준호, 장하랑은 아쉽게도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우리카드 이상현./KOVO
한국전력 구교혁./KOVO
임성진은 국가대표 아웃사이드 히터로 한국전력을 거쳐 올 시즌에는 KB손해보험의 일원으로 활약 중이다. 이상현 역시 국가대표 출신 미들블로커. 임성하-김건희-김주영-구교혁 등도 각 팀의 미래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총 9명의 합격자는 올 시즌이 끝난 후 2026년 4월 27일 입대할 예정이다. 전역 예정일은 2027년 10월 26일이다. 이들의 선임으로는 세터 강정민(OK저축은행), 미들블로커 김완종(우리카드), 아웃사이드 히터 이준(대한항공)-배상진, 아포짓 스파이커 손준영(이상 KB손해보험)-박성진(OK저축은행), 리베로 안지원(삼성화재)-송민근(대한항공)이 있다.

# 2026년 1차 국군체육부대 선수(병) 합격자 명단

현대캐피탈 손찬홍-임성하, KB손해보험 임성진-이현승, 우리카드 이상현, 한국전력 구교혁-김주영-김건희, OK저축은행 김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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