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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칼릿 조핸슨, 로버트 패틴슨과 한 작품서 만날까
맥스무비
할리우드 배우 스칼릿 조핸슨이 마블을 떠나 DC 슈퍼히어로 무비에 합류할지 관심이 쏠린다. 조핸슨이 로버트 패틴슨 주연의 '더 배트맨2'의 주연 물망에 올랐다.
4일(한국시간)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조핸슨은 '더 배트맨2'의 출연을 협상 중이다. 조핸슨이 제안받은 배역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전편에서 캣우먼으로 활약한 조이 크라비츠가 '더 배트맨2'에 출연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지면서 캣우먼을 포함한 그녀가 연기할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는 상황이다.
무엇보다 조핸슨은 앞서 마블 슈퍼히어로로 활약했던 배우다. 조핸슨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주연의 '아이언맨2'로 마블영화 세계관에 첫 등장해 이후 '아이언맨' 및 '어벤져스' 시리즈, '블랙위도우' 등의 작품에서 마블영화의 상징적인 슈퍼히어로 중 한 명인 블랙위도우로 활약하며 큰 인기를 누렸다.
조핸슨이 '더 배트맨2'의 출연을 확정할 경우, 지금까지 경쟁 관계에 있었던 마블과 DC 슈퍼히어로 무비 사이에서 배우들의 작품과 캐릭터 선택 폭이 넓어지는 것을 의미해 현지 매체들은 조핸슨의 '더 배트맨2' 출연 여부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더 배트맨2'는 2022년 개봉해 전 세계에서 7억7200만 달러(1조 1357억원)의 수익을 올린 '더 배트맨'의 후속편이다. '트와일라잇' 시리즈와 '테넷' '미키17' 등의 작품으로 국내에도 많은 팬을 거느리는 로버트 패틴슨이 타이틀롤 배트맨으로 극을 이끌었다. 전편에 이어서 로버트 패틴슨과 맷 리브스 감독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해 '더 배트맨2'를 선보인다.
한편, 올해 조핸슨은 자신이 주연한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으로 전 세계에서 8억6890만 달러(1조 2783억원)의 수익을 벌어들어 흥행 배우임을 증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