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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쏘니와 계속 함께한다'…LAFC, 골키퍼 요리스와 재계약
마이데일리
LAFC는 5일 요리스와의 계약 연장을 발표하면서 '요리스와 2026년까지 계약을 1년 연장했고 2027년까지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있다'고 전했다.
토트넘의 주장이었던 요리스는 지난 2023년 12월 LAFC에 입단해 LAFC에서 91경기에 출전했다. 요리스는 2025시즌 후반기부터 LAFC의 주장을 맡았다. LAFC는 '요리스는 LAFC의 골키퍼로는 역대 최다 승리와 출전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요리스는 데뷔 시즌이었던 2024시즌 메이저리그사커(MLS) 올스타에도 선정됐다'며 요리스의 활약을 조명했다.
LAFC와 재계약을 체결한 요리스는 "LAFC와 여정을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 처음부터 이 클럽의 야망과 선수단의 굳건한 문화를 알아봤다. 경쟁하고 높은 수준에서 계속 활약하며 클럽의 우승을 향해 나아가도록 돕기 위해 이곳에 왔다. LAFC가 보여준 신뢰에 감사하고 나와 우리 가족은 LA에 잘적응했다. 앞으로의 시즌이 기대되고 앞으로도 클럽을 위해 최선을 다할 수 있기를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
LAFC의 공동 회장 겸 단장 토링턴은 "요리스는 LAFC에 합류한 날부터 팀의 놀라운 리더였다. 요리스가 클럽에 잔류하도록 합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요리스는 경기장 안팎에서 뛰어난 인품과 자질을 갖춘 선수이며 풍부한 경험과 프로정신, 승리에 대한 멘탈리티로 우리 팀의 분위기를 계속해서 이끌어가고 있다. 더 큰 성공을 향해 나아가는 우리에게 요리스의 존재는 매우 소중하다. 요리스와 그의 가족이 앞으로도 LAFC의 일원으로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는 뜻을 나타냈다.
LAFC는 지난 8월 손흥민 영입에 성공한 가운데 손흥민과 요리스는 토트넘에 이어 LAFC에서도 함께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LAFC는 올 시즌 MLS에서 17승9무8패(승점 60점)의 성적으로 서부 콘퍼런스 3위를 기록해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지만 밴쿠버와의 MLS 서부 콘퍼런스 4강전에서 승부차기 패배를 당해 우승 도전을 멈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