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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일러가 너무 심한 RPG' 시리즈는 계속된다
게임메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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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에서도 많은 인기 스트리머들이 플레이하며 인기를 모은 '스포일러가 너무 심한 RPG' (사진출처: 유튜브)
유명 스트리머 침착맨의 방송을 통해 10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얻은 JRPG ‘스포일러가 너무 심한 RPG ―최후의 적의 정체는 용사의 아버지―(이하 스포일러가 너무 심한 RPG1)’의 후속작 ‘스포일러가 너무 심한 RPG2 ―절친의 본모습은 대마왕―(이하 스포일러가 너무 심한 RPG2)’이 지난 17일 스팀에 공식 한국어와 함께 출시됐다. 이번 작품은 전작과 달리 오리지널 캐릭터 스탠딩과 주제가까지 더해지며 눈에 띄게 향상된 퀄리티를 선보였고, 스토리의 볼륨과 복선도 한층 촘촘해져 유저들의 관심을 크게 모았다.

국내에서의 높은 반응에 대해 개발자 미누히노메(KSB게임스)는 “게임을 발표했을 때 이렇게 많은 분들이 알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다. 여러분의 응원이 창작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게임을 제작할 계획이다. 차기작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라고 밝혔다. 이런 높은 인기를 끌어낼 수 있는 매력은 대체 어디에 있으며, ‘스포일러가 너무 심한 RPG’ 시리즈는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개발자 미누히노메로부터 게임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KSB게임스 1인 개발자 '미누히노메' (사진출처: KSB게임스 공식 X)
Q. 개발자 '미누히노메'에 대한 소개를 부탁한다

Q. '스포일러가 너무 심한 RPG' 시리즈는 '왕도적 구성'을 완전히 비틀어 독자적인 행보를 걷는 것이 특징이다. 처음 ‘스포일러가 너무 심한 RPG’를 구상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 게임 시작과 함께 나오는 경고문에서부터 게임의 범상치않음을 알 수 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Q. 스포일러가 너무 심한 RPG2에서 세계관을 확장하게 된 이유가 있을까?

Q. ‘스포일러가 너무 심한 RPG2’는 게임 트레일러를 포함해 전반적으로 게임의 퀄리티가 크게 높아졌다. 이는 단순히 크라우드 펀딩의 성과가 좋다는 것만으로는 불가능한 일이다. 트레일러나 더빙 등, 게임의 퀄리티를 높이게 된 경위가 있나?
▲ 전작의 경우 기본 애셋을 사용한 상대적으로 밋밋한 퀄리티였으나 (사진출처: 스팀)
▲ 다음 작품에서는 엄청난 퀄리티 상승을 보여주며 이목을 끌었다 (사진출처: 스팀)
▲ 스포일러가 너무 심한 RPG2 오프닝 주제가 트레일러 한국어 비공식 팬번역 (영상출처: dagerdanyang 유튜브 채널)

Q. 한국 게이머들의 경우 어처구니 없는 제목과 게임 설명에 게임을 시작했다가 몰아치는 전개와 서술 트릭에 감탄하며 호평을 남기기를 반복하고 있다. 이런 흡인력을 만드는 것은 게임 내의 어떤 요소라고 생각하나?

Q. 개발자의 시선에서 '너무 ~한' 시리즈만이 보여줄 수 있는 '매력'은 무엇일까?
▲ 자기소개와 함께 등장하는 대사 치고는 매우 뜬금없지만, 이름과 조합하면 매우 '츳코미'를 걸고 싶어진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Q. 스포일러가 너무 심한 RPG2 또한 전작과 마찬가지로 컬트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세계관을 확장할 의향이 있는지, 있다면 다음 작품은 어떤 이야기를 그리고 싶은지 궁금하다

Q. 공식 언어 지원에 한국어 자막 지원을 고려하게 된 계기를 알 수 있을까?

Q. 한국 유저들이 본작에 대해 가장 애착을 느끼는 것은 각 등장인물들의 이름이다. 일상적인 단어와 판타지식 작명의 절묘한 조화가 영향을 끼친 성과라고 생각한다. 플레이어가 캐릭터의 이름을 직관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게끔 하는 번역에 있어 최우선으로 고려한 것은 무엇이었나?
▲ 이름만 봐도 캐릭터성을 직관적으로 알 수 있는 것이 '스포일러가 너무 심한 RPG' 시리즈의 특징이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Q. 스포일러에도 불구하고 스토리의 밀도가 높다는 평이 많다. 여기에는 창의적인 작법이 가장 큰 영향을 끼쳤다고 생각한다. 평소 좋아하는 게임 시나리오 혹은 소설이 있을까?

Q. 스포일러만큼이나 본작의 반전에 충격을 주는 요소로 '클리셰'가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클리셰를 게임에 접목시키는 창의성은 어디에서 모티브를 얻었나?

Q. 전작에 이어 RPG Maker를 계속 사용 중이다. 개발자의 입장에서 RPG Maker만이 가진 장점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 애셋과 시스템 등 턴제 RPG 제작에 문제 없는 개발 기능을 제공해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전투에 필요한 자원이나 턴, 체력, 상성 등을 편리하게 구현할 수 있다 (사진출처: 스팀)
Q. 스포일러가 너무 심한 RPG2를 제작하며 전작에서 사용하지 않았던 새로운 RPG Maker의 기능은 무엇인가?

Q. 전작이 큰 인기를 끌면 이에 부담감을 느껴 차기작 출시를 기피하는 개발자들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규모를 확장해 과감하게 차기작 출시로 갈피를 잡았다. 이런 시도에 뛰어든 계기와 뛰어든 후 겪은 다양한 에피소드를 알 수 있을까?
▲ 과감히 뛰어든 결과는 개발 의지에 대한 호응으로 돌아왔다 (사진출처: 캠프파이어 공식 크라우드 펀딩 페이지)
Q. 시리즈 확장을 위한 방법으로 '크라우드 펀딩'을 선택한 이유는?

Q. 스포일러가 너무 심한 RPG 시리즈가 게이머들에게 어떤 게임으로 남기를 바라는가?
▲ 웹소설과 코믹화, 후속작 등 다양한 미디어와 콘텐츠를 통해 세계관을 확장할 '미누히노메'의 다음 작품이 기대가 된다 (사진출처: KSB게임스 공식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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