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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상 엎어"…남자 같은 '여친' 만났다는 男스타
키 217cm의 씨름선수 출신 이종격투기 선수 최홍만은 강인한 외모와 달리 의외로 섬세한 성격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큰 손으로 뜨개질과 십자수를 즐기고, 침실을 귀여운 키티 캐릭터 소품으로 채울 만큼 취향도 아기자기한 편입니다.

성격 역시 여성스러운 편이라고 전해지는데요. 그런 이유로 그는 스스로 "남자 같은 여자친구를 만나는 편"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최홍만의 진솔한 고백은 지난 8월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공개됐습니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그는 공개 연애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다고 털어놨습니다.
그는 "전 평범한 걸 좋아한다. 같이 걸어 다니고 놀러다니는데 자꾸 사람들이 공격을 많이 한다. 말 함부로 하고 귀찮게 하고 할 수 있는 게 없더라"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안겼습니다.

이어 "보통 여자를 만나면 제가 성격이 여성스러워서 남자 같은 분들을 만난다. 저 대신 안 좋은 말을 해줄 수 있는 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과거 전 여자친구와 관련된 일화도 언급되었는데요. 최홍만은 "어린 친구가 말을 함부로 했다. 'X크다'고 안 좋게 말했다. 그거에 꽂혀 우울해하면서 밥을 먹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보고 여자친구가 밥상을 엎었다. '앞으로 그런 말 하지 말라'고 했다"라고 회상했습니다.
당시를 떠올리며 그는 잠시 울컥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어 "진짜 평범하고 싶다. 하고 싶은 게 너무 많다. 맛있는 거 먹고 영화관도 가고 싶다"라고 진심 어린 바람을 전했습니다.

그의 최근 연애 근황도 공개되었는데요. 최홍만은 방송을 통해 10살 연하의 썸녀가 생겼다고 조심스럽게 밝혔습니다. 특히 한예슬 닮은 꼴이라고 알려져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 썸녀는 지난 11월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촬영 현장에 최홍만과 함께 동행해 주목을 받았는데요.
유재석은 "오늘 대기실에 최홍만이 썸타는 그분과 함께 오셨다. 그분이 '내가 사진 찍어줄까?'라고 하시더라"라고 전했습니다.

이에 최홍만은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유재석이 보고 싶어서 짬 내서 왔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주우재는 "대기실에 연예인이 9명 있었는데, 정말 재석이 형만 사진 찍고 갔다"라고 폭로했고, 최홍만은 "다른 사람 관심이 없다고 하더라"라고 인정했습니다.
강인한 외모와 달리 누구보다 섬세한 성정을 가진 최홍만은 방송을 통해 진솔한 이야기들을 털어놓으며 인간적인 매력을 다시 한 번 드러냈습니다.

새로운 인연과 함께 다시 밝아진 모습도 보여준 만큼, 앞으로 그가 보여줄 다양한 행보를 기대하며 응원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결국 새로운 길 선택한 男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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