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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 출신의 반란"…교사 꿈꾸다 섹시 래퍼 된 女스타
이화여대 사범대학을 나와 섹시 래퍼로 변신한 유명 여스타가 있습니다.
바로 화려한 비주얼과 거침없는 언행으로 대중의 주목을 받고 있는 래퍼 퀸 와사비입니다.

최근 퀸 와사비가 또 한 번 새로운 도전을 선택했습니다.

이번에는 음악도, 공연도 아닌 ‘배우’ 김소희라는 이름으로의 연기 변신입니다.

그는 지난달부터 자신의 SNS를 통해 “저 연기합니다! 배우 김소희 시작 응원해 주세요”라고 알리며 본격적인 배우 활동 준비 소식을 공개했습니다.
퀸 와사비는 “2022년 혼자 연기를 배우기 시작했다”며 “음악을 하면서도 계속 마음속에 피어오르던 꿈이 있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그는 솔직한 성격답게 “래퍼 퀸 와사비 이미지가 너무 세서 시선이 두려웠다. 그래서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고 기초부터 조용히 연기를 배웠다”고도 말했다고 하죠.

연기학원, 배우 워크숍을 다니며 꾸준히 기본기를 쌓은 끝에 올해 드디어 첫 단편영화 오디션 합격이라는 결실을 맺었습니다.
퀸 와사비(본명 김소희)는 사실 어린 시절부터 자신이 특이한 사람이라는 자각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무시받지 않기 위해 더 열심히 공부했고, 그 결과 이화여자대학교 사범대 교육공학과에 입학했습니다.

교생 실습까지 했던 만큼 ‘도덕 교생’이라는 반전 이력은 지금도 유명하죠.
그러다 힙합을 본격적으로 꿈꾸게 된 건 나플라·루피의 LA 다큐를 본 이후.

미국 생활에 대한 로망을 품고 1년 동안 뉴욕에서 머물며 알바를 병행해가며 작곡과 힙합을 공부했습니다.

귀국 후에는 비트를 팔며 음악 작업을 이어갔고, 결국 2019년 싱글 ‘Look at my!’로 데뷔하게 됩니다.

이후 Mnet ‘GOOD GIRL’ 출연을 통해 ‘안녕, 쟈기?’라는 자극적이고 중독적인 콘셉트로 큰 화제를 모으며 단숨에 강렬한 이미지를 구축했죠.
트월킹 퍼포먼스, 개성 강한 비주얼, 과감한 가사까지. 퀸 와사비만의 세계관은 분명했고, 이는 리스너들 사이에서 대체 불가한 캐릭터로 자리 잡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물론 “짝퉁 카디비 같다”, “실력이 아쉽다”는 비판도 꾸준히 따라다녔지만, 그는 그 시선조차도 퀸 와사비 특유의 당당함으로 받아들이며 다양한 아티스트와의 협업, 꾸준한 음원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퀸 와사비의 삶을 보면 늘 “새로운 장르에 뛰어드는 용기”가 있었습니다.

사범대 학생에서 래퍼가 됐고, 래퍼로 자리 잡은 뒤 또다시 ‘배우 김소희’라는 새로운 출발선에 서 있습니다.
100곳 넘는 단편영화 지원 메일을 보내고, 몇 번의 오디션 탈락도 경험하고, 다시 기초 연기 수업으로 돌아가서 감정 연기까지 차근차근 준비했다는 그의 진심 어린 과정은 많은 사람들에게 응원을 받고 있습니다.

화려한 이미지 뒤에 묵묵히 노력해 온 시간이 있었기에, 이번 배우 도전이 더욱 의미 있게 느껴지네요.

앞으로 ‘래퍼 퀸 와사비’와 ‘배우 김소희’, 두 이름을 모두 가진 그가 어떤 길을 펼쳐갈지 정말 기대됩니다.

사범대 학생에서 당당한 래퍼가 되었듯, 배우라는 새로운 세계에서도 멋진 도약을 보여주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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