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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 1000만대 시대…AR 급성장에 OLEDoS 경쟁 본격화
IT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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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 스마트 글라스 수요가 올해 상반기 50% 이상 증가하면서 XR 시장의 중심축이 VR에서 AR로 이동하고 있다. 해상도 요구가 급격히 높아지면서 초고해상도·고휘도·경량화를 충족하는 올레도스(OLEDoS) 기술이 글로벌 공급망 재편의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유비리서치는 보고서 ‘XR 산업 동향과 올레도스(OLEDoS) 디스플레이 기술 및 산업 분석’에서 AR 시장이 AI 안경 중심에서 업무용 AR 글라스와 콘텐츠 시청형 기기로 확장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소비자용 AI 안경에는 VGA급 단색 표시와 0.3인치 이하 마이크로 디스플레이가 주로 쓰이며 LCoS와 마이크로 LED가 경쟁하고 있다.

업무용 AR 기기에는 HD급 이상 해상도가 요구되며 콘텐츠 시청형 AR은 FHD급 이상의 고해상도를 필요로 한다. 산업 중심축이 VR에서 AR로 이동하면서 초고해상도 고휘도 경량화 수요가 커졌고 올레도스(OLEDoS)가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XR 디스플레이 기술로 부상했다.

글로벌 제조사도 올레도스 공급망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전자는 10월 출시한 갤럭시 XR에 소니에 이어 삼성디스플레이도 올레도스 패널을 적용했다. 중국에서는 BOE와 시야 SIDTEK 등이 12인치 올레도스를 양산하며 시장 변화가 뚜렷해졌다.

중국 업체는 고해상도 패터닝과 Si-backplane 설계 탠덤 OLED 구조 등 핵심 공정 기술 자립을 강화하고 있으며 글로벌 공급 비중이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노창호 유비리서치 애널리스트는 올레도스 시장 규모가 올해 2억8500만달러에서 2031년 8억4000만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선율 기자

melod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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