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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식사비와 간식비로 언니와 쓰라고 5만엔
주고 딸 사고 싶은 거 살 돈으로 5만 8천엔
줬는데요. 5만 8천엔 중 5만 5천 정도
쓰고 왔네요(지폐는 3천엔 남고 동전이
좀 있네요). 다 쓰고 올 줄 알았는데 좀
남기고 왔네요. 사촌 언니랑 면세점 들렸으면
다 쓰고 왔을지도... 그런데 울 조카 돈키호테에
여권 두고 와서 일본에서 한국으로 올 때에도
딸 혼자 비행기 타고 오게 되어 조카도 딸도
저도 아쉬워 하고 조카 고생해서 속상했네요.
원래는 사촌 언니랑 오사카에서 제주 갔다가
하룻밤 자고 저랑 일요일 아침 뱅기로 서울 올
예정이었는데요. 제가 토요일에 제주도 못 가게
되면서 제주도 식구들에게 줄 선물은 사촌 언니
편에 보내고 집에 바로 왔는데요. 집에 오자 마자
캐리어 열어 보니 기가 막히더라고요.. 그래도
그나마 엄빠는 생각하고 엄빠 선물은 한 개가 아닌
두 개 사고, 엄마에게는 핸드 크림 한 개 더 추가해서
샀네요. 핸드 크림이 우리 나라 돈으로 12,000원
정도라 비싸네요..
목도리는 아빠에게 준 초록 체크가 더 맘에 드네요.^^
목도리 살 때 사촌언니가 돈 좀 보태 주었다고 하네요.
엄빠 세트 선물로 목도리와 떡을...
떡 2상자 사 와서 한 세트는 엄빠, 한 세트는
친조부모님께 드렸어요.(외할아버지와
사돈 할머니께는 만쥬 사서 사촌언니에게 보내구요)
따님 & 조카, 고마워~♡


정도 주고 샀네요..


핸드 크림이 비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