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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어묵
지난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2박 3일로 남펀 직장 행사로 부산
다녀왔는데요. 직장 상사 분께서
부산 어묵 사 주셨다면서 가져왔어요.

이 어묵으로 어제 아침에 어묵탕
끓여 주려고 했는데요. 어제 남편 저
자라고 조용히 출근해서 못 끓여서
오늘 아침엔 끓이려고 했는데요.
오늘 저 늦잠 자서 요리할 시간 없어
남편과 딸 나갈 준비하는 몇 분 동안
밥에 멸치 얹어서 김 싼 밥이랑
배 깎아서 보냈어요.ㅠㅠ

어제, 오늘 아침에 남편 식사 못 챙겨
줘서 어찌나 미안한지요.ㅠㅠ
내일 일 마치고 밤에 오면 화요일엔
쉬는 날이라서 화요일 아침엔 출근
안 하니 화요일 아침엔 어묵탕 꼭 끓여
줘야겠어요..

ㅇㅇ님, 어묵 잘 먹겠습니다. 감사해요~
분말 스프 4개 담겨져 있던데요.
전 육수 우려 내고 무우 넣고 끓이는 거
좋아해서 분말 스프 썩 좋아하지 않는데요.
남편은 msg 좋아해서 이걸로 해 줄까 말까
고민 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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