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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해서 정이 가는 사람




편해서 정이 가는 사람





언제 어느 때 불러내도
편안해서 미안함이 덜한 사람이 있습니다.

보내는 문자마다 다 씹어도
아무렇지 않게 오늘 배부르겠구나 하고
웃어주는 사람이 있습니다.

비가 오면 분위기 맞춰주고
햇님이 반짝 비치면 밝은 목소리로
간간이 시간 내어 안부를 묻는 삶
늘 주기만 해도 더 주고픈
마음이 보이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맑은 마음에 흙탕물이 튀길 때는
얼른 웃음으로 씻어 자신의 탓으로 돌리는
마음 착한 사람이 있습니다.

늘 마음의 여유가 보여 보기만 해도
초조함이 사라지고 가슴 푸근함이
느껴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내 곁에는
이렇게 편해서 정이 가는 사람이 있어
언제나 마음의 방석을 깔고 살아갑니다.


[출처] 좋은 글 중에서...


지금 나에겐 편해서 정이 가는 사람이 있나?

편하다는 것은
익숙하다는 것과 비슷할지 모르지만
분명 확연한 차이가 있습니다.

편하다고 해서
그냥 막대해도 되는 건 절대 아니라는 것...

편한만큼 소중히 귀하게 생각하고
주의하고 삼가하고 조심해야만
그 편안함은 오래가고
비로서 정도 쌓일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오늘 하루도 화이팅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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