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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온 사람들 다 인정함” 멜버른 여행 처음이라면 꼭 가야 할 핵심 명소 5
인포매틱스뷰여행자들이 멜버른을 사랑하는 이유는 동선이 편하지만 깊이감이 있다는 것이죠. 특히 오늘 소개하는 네 곳은 멜버른을 처음 가는 사람도, 여러 번 가본 사람도 모두 감탄하는 핵심 명소 5곳입니다. 이 다섯 곳만 여행해도 멜버른이라는 도시가 가진 감성, 자연, 예술, 분위기를 실속있게 경험할 수 있을 거예요.

디그레이브 스트리트의 매력은 분위기가 여유있다는 데 있습니다. 앉아서 커피를 마시고 있으면 트램이 멀리서 지나가는 소리가 들리고, 골목 사이로 부드러운 햇빛이 들어옵니다.
멜버른이 왜 살고 싶은 도시 1위에 여러 번 이름을 올렸는지 단박에 이해될 만큼, 도심의 여유가 가득한 장소예요.

무엇보다 NGV가 매력적인 이유는 누구나 편하게 접근할 수 있다는 점인데요. 건물 자체의 감성이 매우 세련됐고, 입구의 물 내리는 유리벽은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포토존이죠.
예술을 잘 모르는 사람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멜버른 여행 중 비 오는 날에도 추천되는 장소예요. 심지어
입장도 무료
랍니다.

덴데농 산맥의 깊은 숲을 헤치며 느리게 달리는 이 열차는, 그 자체가 여행의 목적이 될 만큼 매력적입니다. 가장 유명한 포인트는 ‘다리를 건널 때 두 다리를 창밖으로 뻗고 타는 전통 방식’.
지금도 안전요원의 안내 아래 가능하며,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동심으로 돌아가는 경험이라는 평가가 많습니다. 초록빛 숲, 나무 냄새, 증기기관차의 소리, 바람, 이 조합이 완성하는 분위기는 멜버른 여행 중 가장 감성적인 순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수백만 년 동안 파도와 바람에 침식되어 형성된 기암괴석 기둥들이 바다 위에 우뚝 솟아 있는 모습은 가히 경이롭습니다. 현재는 침식으로 인해 12개의 바위가 모두 남아있지는 않지만, 거대한 자연의 힘 앞에서 인간의 나약함을 느끼게 하는 압도적인 분위기가 서려 있습니다.
난파선의 이름을 딴 작은 만으로, 깎아지른 절벽 사이에 맑은 바닷물이 들어와 숨겨진 해변을 이루고 있습니다. 12사도와는 또 다른, 잔잔하면서도 신비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현지인들에겐 산책·조깅 코스로도 유명한 곳이라 여행자와 로컬의 흐름이 자연스럽게 섞여 있고, 일몰이 가까워지면 바다 위로 주황빛이 퍼지며 하루 중 가장 아름다운 순간이 찾아옵니다. 바람이 선선한 여름 초입(12월)엔 걷기에도 딱 좋은 명소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