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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온 사람들 다 인정함” 멜버른 여행 처음이라면 꼭 가야 할 핵심 명소 5
인포매틱스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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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버른 여행의 매력은 너무 많이 가지 않아도 충분한 도시라는 점입니다. 거대한 랜드마크보다, 도시 속 골목, 바다와 이어지는 해변, 감성적인 예술 공간, 그리고 차로 한두 시간만 나가면 펼쳐지는 절경까지.

여행자들이 멜버른을 사랑하는 이유는 동선이 편하지만 깊이감이 있다는 것이죠. 특히 오늘 소개하는 네 곳은 멜버른을 처음 가는 사람도, 여러 번 가본 사람도 모두 감탄하는 핵심 명소 5곳입니다. 이 다섯 곳만 여행해도 멜버른이라는 도시가 가진 감성, 자연, 예술, 분위기를 실속있게 경험할 수 있을 거예요.
디그레이브 스트리트는 멜버른 여행에서 꼭 걸어야 하는 길일 정도로 필수 코스입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카페·와인바·베이커리로 가득하며, 프렌치 느낌과 유럽 골목 감성이 자연스럽게 섞여 있죠. 여행자들은 대부분 이 거리에서 하루를 시작합니다.

디그레이브 스트리트의 매력은 분위기가 여유있다는 데 있습니다. 앉아서 커피를 마시고 있으면 트램이 멀리서 지나가는 소리가 들리고, 골목 사이로 부드러운 햇빛이 들어옵니다.

멜버른이 왜 살고 싶은 도시 1위에 여러 번 이름을 올렸는지 단박에 이해될 만큼, 도심의 여유가 가득한 장소예요.
호주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공공 미술관 중 하나입니다. 고전 미술부터 현대 미술까지 방대한 컬렉션을 자랑하며, 특히 유리 천장 아래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기획전은 늘 화제를 모읍니다.

무엇보다 NGV가 매력적인 이유는 누구나 편하게 접근할 수 있다는 점인데요. 건물 자체의 감성이 매우 세련됐고, 입구의 물 내리는 유리벽은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포토존이죠.

예술을 잘 모르는 사람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멜버른 여행 중 비 오는 날에도 추천되는 장소예요. 심지어

입장도 무료

랍니다.
퍼핑 빌리는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협궤 증기기관차입니다. 멜버른 시티에서 전철로 1시간 조금 넘게 이동하면 도착하는 벨그레이브역에서 출발하며 1900년대 초반부터 달리기 시작한 역사 깊은 증기기관차예요.

덴데농 산맥의 깊은 숲을 헤치며 느리게 달리는 이 열차는, 그 자체가 여행의 목적이 될 만큼 매력적입니다. 가장 유명한 포인트는 ‘다리를 건널 때 두 다리를 창밖으로 뻗고 타는 전통 방식’.

지금도 안전요원의 안내 아래 가능하며,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동심으로 돌아가는 경험이라는 평가가 많습니다. 초록빛 숲, 나무 냄새, 증기기관차의 소리, 바람, 이 조합이 완성하는 분위기는 멜버른 여행 중 가장 감성적인 순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멜버른 여행의 가장 상징적인 근교 코스는 단연 그레이트 오션 로드입니다. 전쟁에 참전했던 군인들의 헌신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이 해안 도로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드라이브 코스 중 하나라고도 해요. 멜버른 도심에서 1~3시간 사이로 각 명소가 퍼져 있어 단독 차량, 투어, 셀프 드라이브 등 다양한 루트가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수백만 년 동안 파도와 바람에 침식되어 형성된 기암괴석 기둥들이 바다 위에 우뚝 솟아 있는 모습은 가히 경이롭습니다. 현재는 침식으로 인해 12개의 바위가 모두 남아있지는 않지만, 거대한 자연의 힘 앞에서 인간의 나약함을 느끼게 하는 압도적인 분위기가 서려 있습니다.

난파선의 이름을 딴 작은 만으로, 깎아지른 절벽 사이에 맑은 바닷물이 들어와 숨겨진 해변을 이루고 있습니다. 12사도와는 또 다른, 잔잔하면서도 신비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멜버른 여행에서 가장 유명한 사진 포인트는 단연 브라이튼 비치의 컬러풀 비치박스입니다. 해안선에 80여 개의 알록달록한 나무 비치하우스가 줄지어 있고, 바다의 파란색과 대비돼 사진이 무조건 예쁘게 나옵니다.

현지인들에겐 산책·조깅 코스로도 유명한 곳이라 여행자와 로컬의 흐름이 자연스럽게 섞여 있고, 일몰이 가까워지면 바다 위로 주황빛이 퍼지며 하루 중 가장 아름다운 순간이 찾아옵니다. 바람이 선선한 여름 초입(12월)엔 걷기에도 딱 좋은 명소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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