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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나의 심기를 건드린다, 저 태도가 문제다"…기븐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첼시로 떠난 문제아 비판
마이데일리
과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 골문을 지켰던 셰이 기븐이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첼시)를 비판했다.
첼시는 26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페이즈 5라운드 바르셀로나와 맞대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선발 출전한 가르나초는 경기장에 도착했을 때 모자를 쓰고 목걸이를 걸고 있었다. 이 모습을 지켜본 기븐은 그를 강하게 비판했다.
'프리미어 스포츠' 해설을 맡은 그는 "가르나초는 많은 사람들의 심기를 건드린다. 나 역시 그렇다"며 "이건 내가 좀 옛날 사람이라 그럴 수도 있겠지만, 한쪽으로 모자를 쓰고 목걸이를 늘어뜨리고 나타나는 태도 말이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교체될 때의 태도도 문제다. 점퍼를 던지고, 물병을 걷어차곤 한다. 아직 어린 선수다. 정신을 차리고 커리어에 집중해야 한다"며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르셀로나)를 봐라. 버스에서 내릴 때 헤드폰도, 요란한 모자도 없다. 그는 프로답게 경기 준비에 집중한다"고 말했다.
기븐은 자기가 뉴캐슬에서 뛰었을 시절을 떠올렸다. 그는 "내가 바비 롭슨 밑에서 뛰던 시절로 돌아가 보면, 정장에 운동화는 금지였다. 모자도, 헤드폰도 허용되지 않았다"며 "내가 옛날 사람이라 그럴 수도 있다. 사람들이 ‘기븐, 좀 정신 차려라’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팀이 요구하는 문화에 맞춰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로 돌아가 보면, 그는 팀 플레이어가 아니었다. 항상 자신 중심이었다.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자 불만을 품었고, 첼시에서도 교체될 때마다 반응이 썩 좋지 않다. 실망할 수는 있지만, 그렇다고 어린애처럼 투정을 부리면 안 된다"고 말했다.
아모림 감독은 그를 방출 명단에 올렸다. 가르나초 역시 이적을 원했다. 단, 첼시 이적만을 원했다. 결국, 이적시장 막판 두 팀의 합의 했고, 가르나초가 첼시 유니폼을 입게 됐다.
프리시즌 기간을 제대로 보내지 못한 가르나초는 시즌 초반 어려움을 겪었지만, 지난달 말부터 공격포인트를 쌓기 시작했다. 최근 출전한 5경기에서 2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엔조 마레스카 감독은 "그가 여기 왔을 때는 이전 클럽에서 100% 훈련하지 않았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완벽하지 않았다. 조금씩 나아졌고, 지금은 훨씬 좋아졌다"며 "그는 볼을 다루는 면에서도, 볼이 없을 때의 움직임에서도 잘하고 있다. 우리 팀에서 뛰려면 두 부분 모두에서 뛰어나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우리는 지금 그에게 매우 만족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