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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리바운드 압도' 신한은행, 홈 개막전 승리…최윤아 감독, 데뷔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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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최윤아 감독이 이끄는 인천 신한은행이 홈 개막전에서 부천 하나은행을 완파하며 시즌 개막 이후 2경기 만에 첫 승을 신고했다.

신한은행은 21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하나은행에 76-62, 14점 차 승리를 거뒀다.

지난 16일 디펜딩 챔피언 박정은 감독이 이끄는 부산 BNK썸과 펼친 사상 첫 여성 사령탑 개막전에서 11점 차로 졌던 최윤아 신한은행 감독은 이날 승리로 감독 데뷔 첫 승을 기록했다.

지난 17일 부천 홈 개막전에서 지난 시즌 정규리그 우승팀 아산 우리은행에 21점 차 대승을 거두면서 신선한 충격을 안겼던 이상범 감독의 하나은행은 시즌 첫 패배를 기록하며 1승 1패가 됐다.

신한은행은 이날 하나은행을 리바운드에서 48-33으로 압도했다. 특히 공격 리바운드에서 23-12로 두 배 가까운 우위를 확보한 것이 결정적인 승리 요인으로 작용했다.

신한은행의 '빅맨' 홍유순은 4차례 3점슛 시도에서 3개를 적중시키는 외곽슛 능력을 과시하면서 양팀을 통틀어 최다 득점이자 자신의 정규리그 한 경기 최다 득점 신기록인 27점을 쓸어담는 한편, 리바운드 역시 12개를 걷어내면서 '더블더블'을 기록, 팀 승리의 선봉에 섰다.

신이슬(11점 14리바운드)과 김진영(8점 11리바운드)역시 두 자릿수 리바운드를 잡아내면서 팀 승리에 힘을 보탰고, 신지현도 3점슛 4개를 적중시키며 18점을 기록, 신한은행의 에이스로서 제몫을 했다. 신이슬은 이날 자신의 한 경기 최다 리바운드 기록(종전 9개)을 갈아 치웠다.

하나은행은 이이지마 사키(17점), 박진영(12점), 박소희(10점)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수비와 리바운드에서 미숙함을 드러냈고, 12개의 턴오버 외에 보이지 않는 실책까지 속출하며 우리은행전 승리 때와는 전혀 다른 실망스러운 경기를 펼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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