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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 걸렸다"...결국 '솔로' 대열 합류한 男스타

사실 임시완이라는 이름을 떠올리면 먼저 생각나는 건 ‘연기자’라는 이미지입니다.
임시완은 부산 친친가요제에서 예선 탈락 후 우연히 스타제국에 캐스팅되어 연습생이 되고 이후 성공적으로 무대에 데뷔해 이름을 알렸죠.

연기 수업조차 받은 적 없던 아이돌이었음에도 안정적인 발성과 선이 고운 비주얼로 ‘허염앓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냈죠.
이후 ‘적도의 남자’, ‘스탠바이’, ‘미생’, ‘변호인’ 등 굵직한 작품을 잇달아 성공시키며 사실상 ‘연기돌의 상징’ 같은 존재가 됩니다.
특히 ‘미생’의 장그래, ’변호인’에서의 고문 장면은 지금도 회자될 만큼 그의 연기 인생을 대표하는 순간으로 남아 있습니다.

‘불한당’으로는 칸 영화제에 초청받았고, ‘비상선언’에서는 전작들과는 완전히 다른 사이코패스 역을 맡아 “임시완의 등장 전후로 영화가 나뉜다”는 평가까지 얻었죠.
드라마 ‘런 온’, ‘소년시대’,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오징어게임2’ 등에서도 다양한 캐릭터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풀어내며 30대를 대표하는 배우로 자리 잡았습니다.

SM엔터테인먼트 산하 새로운 레이블 SMArt의 첫 번째 아티스트로서, 미니앨범 ‘The Reason’을 발표하게 된 건데요.
늘 새로운 장르와 역할에 도전하던 그답게, 음악에서도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줄 준비를 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이번 솔로 앨범은 임시완이라는 사람의 16년을 넘어서는 또 하나의 성장 과정처럼 느껴집니다.
연기자로서 얻은 깊이, 솔로 가수로서의 첫 시작, 오랫동안 묵혀 두었던 음악적 취향까지 모두 담은 결과물이 아닐까 기대하게 되고요.
무대에서, 그리고 스크린에서 늘 자신을 갱신해 온 임시완.
이번에는 음악으로 어떤 감정을 들려줄지, 오랜 팬으로서도 설레는 기다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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