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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째 밤샘 수색에도 울산화력 실종자 2명 행방 묘연…수색 지속
위키트리
이번 사고로 매몰된 인원은 모두 7명으로, 실종자 2명을 제외한 5명 중 3명은 사망이 확인됐고 2명은 사망 추정 상태다.
소방 당국은 무너진 보일러 타워 철골 구조물이 복잡하게 얽혀 있어 구조안전기술사 등 전문가들과 함께 효율적인 수색·구조 방안을 계속 논의하고 있다. 사고 발생 사흘째인 이날도 대원들을 구조물 내부에 투입해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붕괴한 5호기 양옆의 4호기와 6호기 역시 추가 붕괴 위험이 있어 구조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당국은 설명했다.
한편, 울산지방검찰청은 지난 6일 발생한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와 관련해 전담수사팀을 꾸리고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울산지검에 따르면 전담수사팀은 형사제5부 소속 검사와 수사관 등 10명으로 구성됐다. 산업안전중점검찰청인 울산지검은 다수의 인명 피해가 발생한 이번 사고의 중대성을 고려해 중대재해 수사 전문 인력으로 팀을 꾸렸다고 설명했다.
전담수사팀은 “경찰, 고용노동부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사고 경위와 책임 관계를 신속하고 엄정하게 규명하고, 유족 등 피해자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는 지난 6일 오후 2시 2분쯤 발생했다. 가로 25m, 세로 15.5m, 높이 63m 규모의 보일러 타워가 붕괴된 것으로, 해당 구조물은 철거를 앞두고 발파 시 쉽게 무너질 수 있도록 기둥과 철골 등을 미리 절단하는 ‘사전 취약화 작업’이 진행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