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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연·지연 NO"…오디션만 1000번 봤다는 女배우
최근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에서 기라성 같은 배우들 사이에서도 당당히 존재감을 드러낸 배우 고민시.
하지만 그녀가 이 자리에 오기까지의 길은 결코 평탄하지 않았다고 해요.

고민시는 초등학생 시절, TV에서 연말 시상식을 보다가 배우의 꿈을 품었다고 합니다.

“상을 받는 배우들의 설렘과 떨림이 내게까지 느껴졌어요.
나도 언젠가 저 무대에 서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하지만 현실은 막막했죠.
배우가 되는 방법도, 연기를 배울 길도 몰랐던 그녀는 ‘서울에 살아야 배우가 될 수 있다’고 막연히 생각하며 시간을 흘려보냈습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고민시는 안정적인 직업을 갖기 위해 웨딩플래너로 사회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예일미용고를 졸업하고 2년간 직장 생활을 이어가며 고객의 행복한 결혼을 준비해주던 그녀.

하지만 마음 한켠에는 여전히 ‘연기’에 대한 갈망이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결국 그녀는 결심했죠.
“이대로 평생 배우의 꿈을 미뤄둘 순 없다.”

그렇게 사표를 내고 대전에서 서울로 상경했습니다.

서울에 올라온 고민시는 낮에는 아르바이트를 하고, 밤에는 연기 학원에서 연기를 배웠습니다.

학연도, 지연도 없이 혼자서 프로필을 돌리고 오디션을 보기 시작했죠.
그렇게 무려 1000번이 넘는 오디션을 보러 다녔다고 합니다.

하지만 결과는 늘 ‘불합격’.

그럼에도 고민시는 좌절하지 않았어요.

수많은 불합격 끝에, 그녀에게 처음으로 찾아온 행운은 웹드라마 ‘72초TV’ 출연 제안이었습니다.
이 작품을 계기로 미스틱액터스와 전속계약을 맺게 되었고, 그녀의 인생은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했죠.

이후 고민시는 영화 ‘마녀’, ‘밀수’에서 존재감을 드러냈고, 드라마 ‘좋아하면 울리는’, ‘스위트홈’, ‘오월의 청춘’ 등을 통해

연기력으로 스스로의 가치를 증명했습니다.

제44회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 수상 당시 본인의 이름이 불리자 깜짝 놀란 모습이 화제가 되며 ‘민시둥절’이라는 귀여운 별명도 생겼죠.
고민시는 지금도 그때의 초심을 잃지 않고 있습니다.

“배우는 선한 영향력을 나눌 때 가장 빛난다”는 믿음 아래, 연기할 땐 진지하고, 예능에선 유쾌한 모습으로 팬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그의 작품 속 연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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