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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콩팥 하나 더 주세요"…'신장 이식' 들은 女가수 아들의 '눈물 발언'

그녀는 제주 출신 국악 전공자인데요.
2010년 당뇨 합병증으로 시한부 3개월 판정을 받은 아버지를 위해 자신의 신장을 기증했죠.
양지은은 “겁이 많지만 그땐 잠깐 겁이 사라졌던 것 같다”며 “아버지가 못 버틴다는 말이 더 무서웠다”고 회상했습니다.

배에 힘이 들어가지 않아 노래를 포기해야 했고, 그 시절을 두고 “몸이 아니라 마음이 더 아팠다”고 말했죠.
가장 사랑했던 노래를 2년이나 하지 못했대요.

남편이 “평생 후회 안 하고 살 자신 있어?”라며 응원했고, 그 말에 용기를 냈죠.
그렇게 우리가 아는 '내일은 미스트롯2'의 가수 양지은이 탄생했어요.


"배에 무슨 상처냐"고 아들이 물어도, 혹여 충격이 될까 숨겨 왔던 거죠.
"할아버지가 아파서, 엄마가 할아버지한테 콩팥을 하나 준 거야."
그 말을 들은 의진 군은 "엄마한테 콩팥 하나 더 주세요"라고 소원을 빌어 감동을 주었습니다.

그 무대는 단숨에 전 국민의 마음을 울렸고, 그녀는 결국 진(眞)에 올랐어요.
“살이 빠지고 잠을 못 자도, 아버지가 제 안에 살아 계신 것 같다”고 말해 눈물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딸이 가수가 되는 것도, 손주를 품에 안는 것도 보셨죠.

‘나 잘 살다 간다, 우리 딸 최고야’라고 느껴지던 엄지, 그녀는 그 순간을 평생 잊지 못한다고 했습니다.

그 다짐이, 양지은의 진짜 무대예요.
그래서 우리가 그녀의 목소리에 더욱 감동하는 걸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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