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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폭의 그림 같다”… 멸종위기종 생명 터전이라는 억새 명소
위키트리
'화포천'
이다.

국가 습지 보호 지역
'화포천'은 낙동강의 제1지류이며, 낙동강과 만나는 지점까지 약 8.4km 구간이 습지로 지정돼 있다. 평소에는 하천의 역할을 하지만, 홍수가 날 때 낙동강 물이 범람하면서 형성된 습지로 홍수 조절 역할까지 수행하는 중요한 공간이다. 2017년 국가 습지 보호 지역으로 지정됐으며 현재는 국제적인 습지 인증인 람사르 습지 등록도 추진되고 있다.
철새를 관찰할 수 있는 탐조 포인트가 다양해 사진 애호가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는 곳이기도 하다. 최근에는 천연기념물인 재두루미가 지난해에 이어 다시 찾아 이목을 끌고 있다.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시기에 화포천은 철새들의 주요 이동 거점이 된다. 수많은 철새들이 찾아와 휴식을 취하거나 먹이를 찾기도 한다.
야외 탐조대까지 갖춘 화포천

화포천습지 생태학습관은 매주 월요일 휴관일이며,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화포천 습지 생태계의 다양한 생물을 관찰하고 학습할 수 있는 상설 전시실(3층), 포천 습지 전체를 조망하며 철새와 다양한 동식물을 관찰할 수 있도록 대형 망원렌즈 등의 장비가 마련된 야외 탐조대(3층), 계절 또는 시기에 따라 특정 주제를 가지고 특별 전시가 열리는 기획 전시실(2층) 등으로 구성돼 있다.
화포천습지 생태학습관은 연중 계절별로 특화된 다채로운 생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대부분 사전 접수가 필요하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접수는 김해시청 또는
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