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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 따는 날
휴일을 맞아 감이 있는 집은 집집마다 감따는 날인것 같네요ㆍ
감따는 기구를 큰돈들여 세개나 사서
형님 하나 드리고 ᆢ
죽마고우 친구도 감을 따고 있는데 맨손으로 따고 있어서 기구를 하나 빌려 주었죠ㆍ
이른아침엔 집안의 대봉감을 따고
형님이 단감 따가라고 하셔서
오전 오후 형님네 단감과 대봉을 땄습니다ㆍ

감따는 기구가있어 높은곳의 감도 딸 수있어서 좋은데 너무 무거워서 힘이 들었네요ㆍ
시골엔 벌써 서리가 내린 흔적이 있어서 형님께 물어보니 서리가 눈처럼 왔다고 합니다ㆍ
그래서 농작물들은 갈무리를 서둘러야할것 같아요ㆍ
바람도 쎄게 부니 구름이 빠르게 지나가면서
빗방울을 찔끔 뿌렸다가 햇살이 났다가 또 비를 찔끔 뿌렸다가 또 햇살이 나왔다가 요상한 날씨였습니다ㆍ
오후늦게까지 감을 따고 오니 친구가 감따는 기구사용료라고 감을 한박스 갖다놨네요 ㆍ

작은할머니도 크나큰 단감을 맛보라며 갖고오시고 ᆢ한해농사를 갈무리 하는 시점이다보니 여기저기 감 따는날에 감풍년이네요 ㅋ

내일부터 한파가 닥친다고 단도리 잘 하라고 마을 안내방송이 몇번이나 나오는데
캐친님들 환절기 감기 조심 하세요
형님이 널어놓은 곶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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