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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테코글루 39일 만에 경질! 노팅엄 새 감독 찾았다…"클럽 유스 출신 다이치 감독과 계약" [오피셜]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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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 다이치 감독./노팅엄 포레스트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한 노팅엄 포레스트가 새로운 감독을 선임했다.

노팅엄은 21일(한국시각) "구단은 글로벌 풋볼 총괄 에두 가스파르와 글로벌 테크니컬 디렉터 조지 시리아노스가 주도한 철저한 감독 선임 절차를 거쳐, 션 다이치를 신임 감독으로 임명했음을 기쁘게 발표한다"고 전했다.

노팅엄은 지난 18일 영국 노팅엄의 더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2025-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8라운드 첼시와의 맞대결에서 0-3으로 패배한 직후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했다.

지난 시즌 노팅엄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이 에반젤로스 마리나키스 구단주와 사이가 틀어졌다. 9월 A매치 기간 경질당했다. 곧바로 노팅엄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선임했다.

하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8경기에서 2무 6패라는 처참한 성적을 거뒀다. 39일 만에 경질당했다. 지난 시즌 7위로 마무리한 노팅엄은 올 시즌 1승 2무 5패 승점 5로 18위에 머무른 상황이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게티이미지코리아
노팅엄 유스 출신인 다이치가 팀을 구하기 위해 나선다. 다이치는 현역 은퇴 후 왓퍼드 U18팀 감독을 시작으로 지도자 경력을 이어가고 있다. 왓퍼드에서 코치를 거쳐 지휘봉까지 잡았다. 그가 가장 오랜 기간 이끌었던 팀은 번리다. 2012년 10월 사령탑에 올라 2022년 4월까지 지휘했다. 이후 2023년 1월부터 2025년 1월까지 2년 동안 에버턴을 이끌었다.

구단에 따르면 다이치 감독은 오는 24일 오전 4시 더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리는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페이즈 3라운드 FC 포르투와의 맞대결부터 팀을 이끈다.

노팅엄은 "프리미어리그에서 오랜 경력을 쌓은 다이치는 풍부한 경험과 강한 개성, 그리고 검증된 전술적 능력을 바탕으로 구단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적임자다"며 "지금까지 PL 330경기 이상을 지휘해 온 다이치는 ‘조직적인 수비’, ‘끈질긴 정신력’, ‘세트피스에서의 강점’으로 정의되는 팀을 만들어왔다. 이는 현재 노팅엄 스쿼드의 특성과 구단의 축구 철학과도 잘 맞아떨어진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노팅엄 유소년 출신이자 지역에 거주 중인 그는 구단과 팬들의 자부심, 그리고 팀의 정체성에 대한 깊은 이해를 지니고 있다"며 "그의 리더십, 전술적 통찰력, 선수단 관리 능력은 노팅엄이 국내외 대회 모두에서 성공적이고 경쟁력 있는 시즌을 치를 수 있는 최선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션 다이치 감독./게티이미지코리아
또한, 다이치 감독과 함께 이안 원, 스티브 스톤 코치가 합류한다. 원과 스톤 모두 1990년대 노팅엄에서 활약했다. 400경기 이상 소화한 레전드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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