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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갈량 NO.1 예약, 30억원 돌파하나…KS 우승감독은 최소 20억원? 김경문·김태형·이강철 ‘운명의 2026’
마이데일리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은 구단과 재계약에 합의했다. 한국시리즈 이후 공식발표가 나올 전망이다. 관심사는 역대 감독 최초로 30억원을 돌파하느냐다. 이에 대해선 업계의 전망이 분분하다. 한국시리즈 결과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는 말은 있다. 어쨌든 이변이 없는 한 내년부터 현역 NO,1 몸값은 확정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이범호(KIA) 3년 26억원(계약금 5억원-연봉 5억원-옵션 6억원)/2025~2027
김태형(롯데) 3년 24억원(계약금 6억원-연봉 6억원)/2024~2026
이강철(KT) 3년 24억원(계약금 6억원-연봉 6억원)2024~2026
염경엽(LG) 3년 21억원(계약금 3억원-연봉 5억원-옵션 3억원)/2023~2025
김경문(한화) 3년 20억원(계약금 5억원-연봉 5억원)/2024~2026
김원형(두산) 2+1년 20억원(계약금 5억원-연봉 5억원)/2026~2028
이숭용(SSG) 2+1년 18억원(계약금 3억원-연봉 12억원-옵션 3억원)/2026~2028
이호준(NC) 3년 14억원(계약금 3억원-연봉합계 9억5000만원-옵션 1억5000만원)/2025~2027
박진만(삼성) 3년 12억원(계약금 3억원-연봉 2억5000만원-옵션 1억5000만원)/2023~2025
설종진(키움) 2년 6억원(계약금 2억원-연봉 2억원)/2026-2027
두산 베어스는 20일 김원형 감독 선임을 공식 발표했다. 조성환 감독대행과 2파전이고, 시간이 흐를수록 김원형 감독 쪽으로 기우는 것 같다는 대다수의 해석이 결국 들어맞았다. 눈에 띄는 건 김원형 감독의 계약조건이다. 2+1년 20억원이다.
김원형 감독과 이숭용 감독에게 붙은 +1년은, 결국 2027년까지 2년간 성적을 보고 2028시즌에 감독직을 맡길지 안 맡길지 결정하겠다는 얘기다. 그동안 프로스포츠에서 3년 계약으로 발표를 해도 2+1이라는 얘기가 도는 감독도 많았다. 두산 베어스와 SSG 랜더스가 대놓고 공표한 게 눈에 띈다.
진짜 눈에 띄는 건 현재 20억원 이상의 계약규모를 자랑하는 6명의 사령탑 중 5명이 한국시리즈 우승경험이 있다는 점이다.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 롯데 자이언츠 김태형 감독, KT 위즈 이강철 감독에 이어 이번 김원형 감독의 공통점은, 한국시리즈 우승경력이 있는 감독에게 최소한 20억원대 대우를 해줬다는 것이다.
예외가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과 한화 이글스 김경문 감독이다. 물론 염경엽 감독은 현재 한국시리즈 우승경력이 있다. 그러나 현재 계약은 SK 와이번스 감독을 그만두고 KBSN 스포츠 해설위원과 KBO 기술위원장으로 활동하던 시절, 즉 한국시리즈 우승 경력이 없을 때 체결한 것이다.
LG와 한화가 한국시리즈 우승 경력이 없지만 이미 복수의 팀에서 확실한 능력을 보여줬다고 인정해서 20억원 이상 안겨줬다고 봐야 한다. 두 감독은 올해도 확실하게 실적을 냈다. 한국시리즈서 만날 가능성이 있다. LG는 한국시리즈에 선착했고, 한화는 1승만 더하면 한국시리즈로 간다.
그런 점에서 박진만 감독이 만약 재계약에 성공할 경우 첫 계약보다 규모가 얼마나 커질 것인지도 궁금하다. SSG 랜더스 이숭용 감독의 경우 재계약했지만, 한국시리즈 우승 경력은 없다. 결과적으로 20억원의 벽을 넘어서지는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