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 읽음
나를 잊지 마세요
forget me not
꽃으로 태어났어도 나를 진정 사랑하는 이는 없었습니다
나를 꺽어 화병에 꽃아두고 지긋이 바라보는 그대의 눈빛
사랑한다면서 ... 시안부 처지로 살아야하는 두려운 날들이지민
나로 인해 그대의 시간들이 아름답다면 난 이 곳이 나의 꽃밭입니다
훗날 내가 말없이 사라진다해도 나를 잊지말아 주세요
맑은 이슬처럼 보였던 내 눈물의 의미보다
그대에게 잊혀지는 슬픔이 내가 가장 아파하는 까닭입니다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