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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9명 태운 통학차량, 학교 아닌 엉뚱한 길로…70대 기사 입건
위키트리
이 남성은 지난 16일 오전 8시께 부산진구의 한 아파트 단지 앞에서 초등학생 9명을 태워 학교로 향하던 중, 평소와 다른 경로로 운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학생들이 이상함을 느끼고 부모에게 알리자, 신고를 받은 경찰이 동래구 안락동에서 해당 차량을 발견해 운행을 멈췄다.
이 과정에서 일부 학생은 정신적 충격을 받아 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남성은 당시 궂은 날씨로 인해 길을 착각했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3월부터 해당 통학차량을 운행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운전자가 목적지를 벗어난 이유와 고의성 여부를 추가로 조사 중이다.
이와 같은 사건은 어린이들의 안전과 신뢰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일로, 결코 일어나서는 안 된다. 통학차량은 부모와 사회가 아이들의 생명을 맡기는 공간인 만큼, 운전자의 단순한 부주의나 판단 착오라도 돌이킬 수 없는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어린이들은 상황 판단 능력이 부족해 위험을 인지하거나 대처하기 어렵기 때문에, 운전자의 책임감과 안전의식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와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