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3 읽음
엄마 생신이라~~
담주가 엄마 생신이라 친정 다녀왔어요.

가고 싶은 식당을 두 군데 찾아 놨었는데 1순위로 찜했던 식당을 찾아갔더니 영업을 안하는거 있죠 🥺🥹

근처 다른 식당 갈까 살짝 고민하다가 2순위 식당으로 점찍었던 곳으로 차타고 이동.

한상차림이 흔하지 않은 메뉴로 구성되어 있어서 새롭고 좋았어요.

죽, 들기름파스타, 샐러드, 냉채, 버섯탕수, 어탕수, 육전, 보쌈, 쭈꾸미, 나물, 물김치, 된찌, 디저트까지ᆢ

보통 이런 음식점가면 별로인 메뉴가 한둘 쯤은 있는데 어느 하나도 맛없는게 없더라구요.

1순위 식당이 영업 안하는게 오히려 감사할 정도였어요.

무엇보다 엄마, 아빠가 하나도 남김없이 싹싹 비우셔서 너무 뿌듯했어요.

다만 엄마가 당수치가 올라가서 약 처방 안받고 식단 조절하시는 중이라 케이크는 못한게 조금 아쉽네요.
0 / 300